김숙, 14년 ‘족쇄’ 벗는다… 대박 소식방송인 김숙의 제주도 자택이 규제 완화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가유산청이 예고한 ‘제주 성읍마을 지정구역 및 허용 기준 조정안’에 김숙의 제주도 집 부지가 해제 대상으로 포함됐다. 해당 조정안에는 김숙이 소유한 자택 대지 전체가
묘목시장에 가서 사과·살구나무를 샀다[윤용진의 귀촌 일기 127] “혹시 올해 묘목시장 개장했나요?” 산림조합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다. “예, 월요일부터 개장했어요!” 드디어 우리 지역에도 묘목시장이 생겼다. 재작년인가 처음 개장했다는데, 해마다 3월부터 5월 초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작년에 뒤늦게 알고 찾아갔는데, 시기적으로 너무 늦은 탓인지 남은 묘목이 거의 없었다. 올해는 묘
주말 농촌살이의 현실화…체류형 쉼터 1년도 안돼 1만2천개 생겼다[체류형 쉼터 도입 1년] 서울에 사는 김경민 씨는 지난해 부터 매주 금요일 퇴근 후에는 경기도 양평으로 차를 몰고 가 농사꾼으로 살고 있습니다. 200평(661㎡) 남짓 텃밭을 가꾸고 체류형 쉼터에서 숙박을 한 후 일요일에 서울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을 1년 넘게 반복 하고 있는 것이죠. 김 씨는 퇴직 이후 삶을 위한 ‘귀촌 연습’이라고 하네요. 최근 도시
페북에 올린 글을 묶어 ‘녹우정 일기’를 펴냈다녹우정에서 띄우는 편지 (73) 19살에 최말단 산림 공무원이 되어 산림청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8년 4개월간 산림공직자의 삶을 글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틈틈이 기록을 살피고 기억을 더듬어서 자서전 성격의 글을 쓰며 이걸 꼭 책으로 펴낼 가치가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졌다. 이 책이 뭔 가치가 있을까, 누가 내 기록을 보기나 할 것인가, 내 자랑만 늘어
“올해 텃밭에 감자, 수세미, 작두콩은 안 심을 것이다”[윤용진의 귀촌 일기 126] 한 해 농사는 텃밭 계획을 세우는 일로 시작된다. 아직 땅이 꽁꽁 얼어있는 한겨울에 내 마음속에는 이미 봄이 성큼 다가와 있다. 돌이켜 보면 작년에 농사를 망친 건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고, 경험이 쌓인 올해는 분명히 잘 지을 수 있을 것이다. 해마다 봄이면 막연한 기대 속에 농사를 시작하는 것을 보면, 농사꾼은 꿈을 먹고 산
‘봄나물의 대명사’ 냉이에는 왜 유독 흙이 많을까?[지식채널ⓐ 14] 봄이 되면 시장이나 마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봄나물이 있습니다. 바로 냉이인데요. 냉이국이나 냉이무침처럼 봄 식탁에서 자주 만나는 채소죠. 그런데 냉이를 손질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왜 냉이는 다른 채소보다 유독 흙이 많이 붙어 있을까?” 상추나 시금치보다 세척하기 훨씬 까다롭고, 뿌리 주변에는 흙이 잔뜩
손녀들을 태운 차가 안보일때까지 손을 흔들었다…녹우정에서 띄우는 편지 (72) 설날이다. 아들, 며느리, 예은이와 예진이가 내려온단다. 아내는 며칠 전부터 며느리에게 싸 줄 물건들을 챙기고, 손녀들이 먹고 싶다는 음식을 장만하느라 분주하다. 이럴 때 ‘머슴’인 나는 별로 할 일이 없다. 빈둥빈둥 아내 곁에서 일을 거들긴 하지만, 아내는 그리 고마워하는 눈치도 아니다. 시골 사는 기쁨 중 하나는 명절마다
여든을 바라보는 옆집 아저씨가 주식을 하고 싶단다…[윤용진의 귀촌 일기 125] “오늘 바쁘지 않으면 점심이나 같이할까?” 오랜만에 옆집 아저씨께서 전화를 하셨다. 그러잖아도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었는데 반가운 전화다. 재빨리 준비를 마치고 아내와 함께 동네에 새로 개업한 식당을 찾아갔다. 먼저 있던 식당이 폐업한 이후 오랫동안 문이 닫혀 있던 곳인데, 작년 언젠가부터 실내 공사를 다시 시작했던 것 같다.
한쪽 다리가 저려왔다…의사대신 00에게 물어보고 효과를 봤다[윤용진의 귀촌일기 124] 몇 달 전부터 한쪽 다리와 엉덩이가 저려왔다. 텃밭에서 잠시만 쪼그리고 있어도 다리가 저려왔고, 심지어는 오랫동안 서 있는 것조차 힘들었다. "내 그럴 줄 알았다니까!" 아내는 아픈 나를 보고 위로는커녕 한심하다는 듯 혀를 끌끌 찼다. 그런 모습에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끙끙거리기만 해야 했다. 바로 지은 죄가 있었으니까.
우리집 가훈을 바꿨다![윤용진의 귀촌일기 123] 겨울이 되면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낸다. 추운 날씨에 감기도 조심해야하고, 혹시 눈이라도 내리면 집안에서 꼼짝도 하지 말아야 한다. 공연히 밖으로 나돌다 미끄러지는 날에는 어디가 부러질지도 모르니까.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니 조심 또 조심이다. 하지만 날씨가 풀리면 두꺼운 옷을 껴입고라도 무조건 밖으로 나선다. 하루 이틀도
1/17 웹툰 우수상2025 농업·농촌 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모전 ※ 위 작품은 아그로플러스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주최한 ‘2025 농업·농촌 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입니다. 그림=주수연(2025 농업·농촌 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모전 웹툰 부문 우수상) 정리=더농부 ▽클릭 한 번으로 농업·식품의 전문가를 만나보세요!▽ ▽더농부 구독하고 영상으로 농업 콘텐츠를 즐겨보세요!▽
새해에 드리는 기도녹우정에서 띄우는 편지 (70)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를 돌아보니 감사가 넘친다. 아내를 마님으로 모시고 녹우정에서 꽃심고 채소 기르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아내가 벌에 쏘여 위급한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 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무릎주사를 맞아가면서도 풀 뽑고 씨앗 뿌리는 아내에게 무리하지 말고 살살 하라는 말도 이젠 하지
어렸을 때 좋아하던 일을... 이제는 그려볼거야[윤용진의 귀촌일기 122] 몇 달 전 친구가 책 한 권을 보내왔다. 친구가 책을 출간했나? 그런데 저자를 보니 친구는 아니고 조금 낯익은 이름이었다. 바로 친구의 아내가 쓴 그림책! 그 책은 색연필로 꼼꼼하게 그림을 그려 넣고 하루하루의 일상을 적은 그림일기였다. 평생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일! 누구나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자신의 이야
올해 한 해를 마감하며…아내와 여행을 떠났다[윤용진의 귀촌일기 121] 연말이라는데 내 주위의 세상은 조용하기만 하다. 연말의 들뜬 분위기는 고사하고 동네 분들 얼굴 보기도 힘들다. 추운 날씨에 외출조차 귀찮다는 듯, 모두들 집에 틀어박혀 지내시는 것 같다. 하긴 내 나이에 아직도 막내인 우리 동네에서 무슨 활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따지고 보면 우리 집도 조용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나마 예전에는 아
월동준비가 끝났다. 이제 봄까지 방학이다!녹우정에서 띄우는 편지 (69) 김장을 하니 텃밭농사 끝이다. 빈 밭에 버려진 무, 배춧잎이 나뒹글고, 잘라낸 옥수수, 수수, 콩대도 지저분하다. 이대로 겨울을 지낼 수 없다. 갈퀴와 괭이를 들고 텃밭으로 내려간다. 버려진 무, 배추잎을 알뜰하게 모으고 옥수수, 수수, 콩대를 모아 버린다. 아내가 내려와 보곤 그냥 두면 썩어서 거름이 될텐데 힘들게 치우느냐
복숭아나무 두 그루를 심었다[윤용진의 귀촌일기 120] 과일 값이 치솟자 다시 유실수를 심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농약 값이야 좀 들겠지만 대신에 맛있는 과일을 실컷 먹을 수는 있을 테니까. 그간 주위에서 과일을 얻어먹기도 하고 마트에서 과일을 사 먹기도 했지만, 예전에 내가 직접 키워 먹었던 시절과는 비교할 바가 못 되었다. 거기에다가 아내의 부추김도 한 몫을 했다. “과일나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임업인 300명을 초청했다.가슴속 한이 풀렸다녹우정에서 띄우는 편지 (68) "산이 있는데 무슨 나무를 심어야 돈이 됩니까?"라고 묻는 분들이 계신다. 그럴때면 나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한다. ‘이 나무를 심으면 10년 후에 어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저 나무를 심으면 50년 후에는 큰 돈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국토의 63%가 산림이다. 그중 70%는 사유림이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