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내렸다는데 상추·오이값은 오른 이유는[아그로 모닝 브리프] 어린 시절 사촌들과 갯벌을 누비며 키조개를 잡던 소중한 추억은 지금도 여름 휴가철마다 꺼내 찾아보는 마음 속 사진첩입니다. 어린 시절 추억을 만들어줬던 그 갯벌이 이제는 전 세계인의 감탄을 자아내는 소중한 유산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 2021년 7월,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갯벌 4곳(신안, 고창, 서천, 보성·순천)은 멸종
여름에 소도 더위를 먹을까[재미있는 농업 이야기 286] “사람도 더워서 힘든데, 소는 괜찮을까?” 여름철 폭염이 이어질 때면 한 번쯤 떠올려볼 만한 질문입니다. 사실 소도 사람처럼 더위를 느끼고, 심하면 ‘더위를 먹는’ 상태에 이르기도 합니다. 축산 현장에서는 이를 ‘고온 스트레스’라고 부릅니다. 기후변화로 폭염이 잦아진 요즘, 여름철 가축 관리는 축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동남아서 인기 많은 ‘K과일 빅3’는?[아그로 모닝 브리프] 저의 장인어른은 과거에 경상북도 군위(지금은 대구시에 편입됨)에서 사과농사를 지으셨습니다. 사과농사로 자식 4명을 다 키우신 것이죠. 사과를 수확해도 판로가 막막했던 장인어른께선 제게 “0서방 혹시 아는 친구들에게 팔수 있으면 한번 팔아보겠나”하고 조심스레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농부들에게는 농사도 중요하지만 못잖게 판로가 더 중요했
국내 첫 농림위성 발사 성공…디지털 농업시대 열렸다[아그로 모닝 브리프] 국내 첫 농림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4호가 7일 밤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한국도 위성을 활용한 디지털 농업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이 농림위성은 향후 농작물의 작황과 농경지 분석 그리고 산림 관측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관측 주기가 짧아서 최신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관측 영상을 통
기후위기,식량안보,농업 AX 전환…위기의 시대, 농업의 활로 찾는다[한국농업경제학회 2026 학술대회] 기후변화와 기술혁신, 그리고 급변하는 국제통상질서 속에서 대한민국 농업·농촌이 직면한 복합적 위기를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학술의 장이 열린다. 한국농업경제학회(회장 박준기)는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전라남도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다중위기 시대, 농업의 도전과 활로’란 대주제로 ‘2
미국 이어 EU산 우유도 관세 철폐[아그로 모닝 브리프] 1980년대 초등학교 시절, 주번(한주씩 순번을 정해 돌면서 잡일을 하는 학생)은 매일 아침 우유 급식실에 가서 반 친구들이 먹을 250ml 우유를 가지고 오는 것이 주된 일의 하나였습니다. 우유를 먹으면 키가 큰다는 이유로 각 학교마다 우유를 보급했던 것이죠. 하지만, 세월이 흘러 학령인구는 계속 줄고, 단백질 음료 등 우유를 대체
7~8월 농축수산물 전 품목 할인…3500억원 투입[아그로 모닝 브리프] 어릴 적 할머니 손을 잡고 목욕탕에 가던 기억이 납니다. 투박한 손길과 너무 뜨거운 물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목욕을 마친 뒤 사주시던 바나나 우유 하나만을 생각하며 꾹 참아내곤 했지요. 아마 많은 분이 공감하실 만한 따뜻한 추억일 텐데요. 최근 한국 편의점의 바나나 우유에 헤이즐넛 라떼를 섞은 ‘뚱바라떼’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농산물 농식품 600종 가격정보 플랫폼 ‘한경 프라이스’런칭[아그로 모닝 브리프]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셨나요? 6월16일 서울광장에서는 ‘농촌여행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8도 전국 각지에서 '농촌 여행'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차렸습니다. 충북 제천 수산체험마을에서는 ‘2개월 농촌살기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한달 80만원에 부부가 같이 살면서 귀농 귀촌을 위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오전 월드컵’…치맥 대신 브런치·손흥민 선수 팬미팅 마케팅[아그로 모닝 브리프] 2026년 6월 12일 오전 11시, 모두가 숨죽여 지켜본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2:1이라는 짜릿한 역전승의 순간, 다들 보셨나요? 저희 더농부팀은 점심을 먹자마자 광화문으로 달려가 시민들과 함께 응원했습니다. 그동안 친구나 가족과 단란하게 경기를 본 적은 많았지만, 대학 졸업 이
초당옥수수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이유[재미있는 농업 이야기 278] 사람들은 보통 옥수수라고 하면 여름철에 삶아 먹는 따끈한 찰옥수수를 먼저 떠올립니다. 그래서 옥수수를 생으로 먹는다고 하면 어딘가 낯설고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초당옥수수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그런 생각은 금세 놀라움으로 바뀝니다. 아삭하면서도 달콤한 식감은 마치 과일을 먹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오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 ‘서울푸드’ 6월 9일 킨텍스![아그로 모닝 브리프] 세계적인 식품 박람회 빅3가 있습니다. 홀수년도 10월에 열리는 독일 쾰른 국제식품 박람회(ANUGA)에서는 최신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볼 수 있습니다. 2025년엔 한국이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선정되어 K푸드를 알리기도 했었죠. 두번째 큰 식품박람회는 프랑스 파리 국제 식품 박람회(SIAL PARIS)입니다. 전 세계에서 출품된 신제
장마철 경사지 밭… ‘맥주용 보리’심으면 토양유실 막는다[아그로 모닝 브리프] 결혼 후 서울에서 모두 6번의 이사를 했습니다. 첫 신혼집은 서울역 인근 청파동 반지하였습니다. 여름 장마철엔 곰팡이와 씨름을 해야 했습니다. 3년 반지하 생활을 접고 지상으로 이사가던 날, 더 이상 어둑 컴컴한 곳에서 생활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에 너무 좋았습니다. 4번째 이사한 곳은 빌라 4층 꼭대기 층이었는데, 여름철엔 옥상의
농식품모태펀드 유튜브 구독하면 선물이 한박스~[6월의 농업 이벤트]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구독 이벤트!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는 농림수산식품 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규모화 및 경쟁 강화를 위하여 정부가 조성하는 투자 펀드 시스템으로 농어업 경영체, 식품 사업자 등 농림수산식품 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벤트 기간 | 2026년 6월 1일 (월) ~ 6월 1
감자, 씨감자가 아닌 씨앗으로 심을 수 있을까?[재미있는 농업 이야기 277] 감자를 심는다고 하면 대부분 덩이줄기(즉, 우리가 먹는 부위)를 잘라 땅에 묻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이렇게 씨앗으로 사용되는 감자를 ‘씨감자’라고 부릅니다. 농가에서 쓰는 ‘씨감자’는 이름에 ‘씨’가 들어가지만, 식물학적으로는 씨앗이 아닙니다. 우리가 먹는 감자와 같은 덩이줄기를 심어 새 감자를 키우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비료 살포도 스마트하게…농진청 ‘스마트 이앙기’개발[아그로 모닝 브리프] 5월26일 오후 2시 32분, 사무실 바로 근처인 서울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갑자기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명이 매몰되거나 추락했고, 일부는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늘 지나치던 익숙한 그 길목에서 벌어진 사고라 더욱 남 일 같지 않고, 피해를 입으
오늘부터 전국 농지 전수조사…AI·위성으로 불법 농지 걸러낸다[아그로 모닝 브리프] 오늘(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절차가 진행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차 지급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건강보험료 기준)로, 3600만 명이 대상이라고 하네요. 18일 오전 9시부터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고 거주지역에 따라 인당 10만~25만원을 받습니다. 신청 첫 주는 요일제를 적용합니다. 5월1
농지법 개정안 등 4개 농업관련 법안 국회 통과[아그로 모닝 브리프] 오늘은 ‘어버이 날’ 입니다. 부모님께서 살아계셨을 땐 좋은 일이 있으면 항상 전화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좋은 일이 있어도, 억울함이 있어도 전화드릴 어머니가 안계시네요. 그래서 그런지 정채봉 시인의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이란 시가 더욱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함께 일하는 기자는 출근 길에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재농이 268]실험동물의 농약 안정성 평가 패러다임이 바뀐다[재미있는 농업 이야기 268]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29.2%로, 3가구 중 1가구에 해당된다. TV동물프로그램이 2-5%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공식 등록된 동물보호단체는 30여 개에 달하는 등 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방송・시민사회・디지털 콘텐츠 전반에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펫푸드, 펫헬스케어처럼 반려동물의 삶의
바쁜 농촌 일손 도우러…상반기 외국인 근로자 9만3500명 들어온다[아그로 모닝 브리프] 본격적인 농번기 철을 앞두고 정부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배정 인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9만3503명까지 확대하였습니다. 또, 앞으로는 귀농귀촌센터를 통해서도 농촌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이 검역·위생협상을 타결하게 되면서 삼계탕·냉동치킨의 베트남 수출길이 열렸다는 좋은 소식입니다. 1) 글로벌
아무리 끓여도 사라지지 않는 불청객 ‘곰팡이독소’ 예방법[재미있는 농업 이야기 266] 찬장을 열어보니 식빵이나 귤에 푸르스름하게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 눈에 보이는 곰팡이만 떼어내고 먹거나, 아까워하며 쓰레기통에 버리곤 한다. 그러나 진짜 무서운 것은 눈에 보이는 ‘곰팡이’ 자체가 아니라, 그들이 떠난 자리에 남겨두고 간 ‘곰팡이독소(Mycotoxin)’라는 사실이다. 곰팡이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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