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중국에 선취점을 내준 뒤 곧바로 승부를 뒤집고, 2회 추가 득점까지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중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르고 있다. 2회말 종료 현재 한국이 4-1로 앞서 있다.
한국은 1회초 먼저 한 점을 내줬다. 선발 최민석이 2사 2루에서 롼천천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에도 안타와 수비 과정에서의 충돌이 겹치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리샤오양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은 막았다.
타선은 1회말 바로 반격했다. 문현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도영이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살아나가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문보경의 내야 땅볼 때 중국 수비가 다시 흔들렸다. 1루 베이스 커버 과정에서 플레이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았고, 그 사이 문현빈과 김도영이 차례로 홈을 밟으면서 한국이 2-1로 역전했다.
2회에는 하위 타선이 추가점을 만들었다. 박준순과 김지찬이 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두 선수 모두 홈을 밟았다. 김지찬과 김주원이 각각 타점을 올리면서 한국은 두 점을 더 보태 4-1까지 달아났다.
2회까지 한국은 안타 2개로 4점을 뽑아냈다. 박준순과 김지찬이 각각 1안타를 기록했고, 김지찬과 김주원은 나란히 1타점씩을 올렸다.
이날 한국은 김주원(유격수)-문현빈(좌익수)-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노시환(3루수)-윤동희(우익수)-박준순(2루수)-김지찬(중견수)-조형우(포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에는 최민석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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