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10년동안 12만 km 달린 테슬라, 배터리 건강 상태 검사해봤더니…

뉴오토포스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트래픽뷰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0년 동안 얼마나 닳았을까?” 모델 S 배터리 검사
예상과는 다른 결과, 충격적일 만큼 선방했다
주행·충전 습관 따라 달라지는 배터리 유지력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2015년, 테슬라 모델 S는 긴 주행거리와 고성능을 앞세우며 전기차 시장을 이끌었다. 당시만 해도 전기차에 대한 가장 큰 관심사는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 버틸까”라는 질문이었다. 시간이 지나며 배터리 기술은 크게 발전했지만, 초창기 전기차들은 실제로 어느 정도 성능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많지 않았다.

사진 출처 = 'Depositphotos'
사진 출처 = ‘Depositphotos’

최근 미국에서 한 전기차 전문 유튜브 채널이 초기 모델 S 70D의 배터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이 질문에 다시 시선이 쏠렸다. 해당 차량은 출시 후 약 10년, 총 주행거리 7만 5천 마일(약 12만 km)을 기록한 상태였다. 초기 세대 EV의 내구성을 확인할 좋은 사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였다.

10년 된 모델 S 배터리 상태가 보여준 현실 데이터

사진 출처 =

이 점검을 진행한 채널 ‘Ludicrous Feed’의 진행자 톰(Tom)은 자신의 모델 S 70D를 2015년에 구매해 꾸준히 운행해왔다. 그는 EV 배터리의 장기 성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배터리 상태를 측정했고, 그 결과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최신 모델들은 대형 배터리와 안정적인 열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10년 전 모델은 기술적으로 지금과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초창기 EV의 실제 배터리 유지율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았고, 특히 중고 전기차시장에서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모델 S 70D는 당시 테슬라가 제공하던 NMC(니켈·망간·코발트) 기반 배터리 팩을 사용한다. 초기 테슬라 모델들은 현재의 LFP나 고밀도 NCM 플랫폼과 달리 열관리 효율과 충전 전략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 뒤 배터리 건전성이 어떻게 유지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88% 남은 용량… 초기 EV가 보여준 의외의 결과

사진 출처 = Youtube 'Ludicrous Feed'
사진 출처 = Youtube ‘Ludicrous Feed’

톰이 실시한 진단 결과, 해당 차량의 배터리 건강도(Battery Health)는 약 88%로 나타났다. 즉, 10년·12만 km 운행 후 약 12%의 성능 감소가 확인된 셈이다. 그는 그동안 충전 습관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과도한 고속 충전을 피하는 등 관리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해당 결과는 “10년 된 전기차의 실제 배터리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유의미한 참고 자료가 되었다. EV 가격이 높은 만큼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배터리 상태가 차량 가치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결과가 모델 S만의 사례가 아니라는 점이다. 해외에서는 모델 3를 24만 km 이상 운행한 결과, 배터리 유지율이 양호하게 측정된 사례도 보고됐다. 반면 최신 세대 모델이라고 해서 항상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출시된 지 1년 남짓 된 사이버트럭 오너들 사이에서는 벌써 최대 용량 감소를 경험했다는 사례가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는 배터리 화학 구성, 차량 무게, 운전 습관, 충전 패턴 등 여러 요소가 장기 성능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보여준다.

배터리 관리 습관이 전기차 가치와 수명을 좌우한다

사진 출처 = 'Depositphotos'
사진 출처 = ‘Depositphotos’

초기 전기차 배터리 상태에 대한 이번 진단은 중고 전기차 시장에 중요한 기준을 제공한다. 배터리 성능은 전기차 가격 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제조사 보증기간 이후에는 관리 습관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중고 전기차 구매자는 배터리 교체 이력, 충전 패턴, 장거리 운행 비중 등 세부 정보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전기차 경쟁이 심화되면서 주요 제조사들은 모델별 배터리 열관리 방식과 충전 효율을 더 정교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현재의 전기차는 배터리 안정성 자체가 개선됐을 뿐 아니라, 사용자가 잘못된 충전 습관으로 성능을 크게 잃지 않도록 소프트웨어 전략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번 사례처럼 초창기 EV에서도 일정 수준의 배터리 건강도가 유지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장기 내구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는 예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모델 S 70D의 배터리 진단은 전기차의 장기 사용성에 대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최신 배터리 기술이 아니더라도 관리 방식에 따라 성능이 충분히 유지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상태가 차량 가치 결정의 핵심 변수로 자리 잡는 흐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제조사들은 앞으로 열관리·배터리 보호 기술을 더 강화해 장기 신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author-img
뉴오토포스트
content@viewcash.co.kr

[차테크] 랭킹 뉴스

  • 차 밑으로 쓱 들어가 번쩍… 아파트 주차장서 난리 난 국산 로봇의 비밀
  • 7천만원대 수입 전기차 경쟁 격화…렉서스·볼보·BMW·테슬라 격돌
  • 국산 전기차, 아프리카 허브 꿈꾼다… KG모빌리티의 ‘숨겨진 야심’
  • 벤츠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투입된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 같은 차인데 너무 다른데?” 아반떼 풀체인지 깡통·풀옵션 비교…램프부터 휠까지 달라졌다
  • 전기차 사려다 멈칫… 제주 전기차 보조금, 8월에 벌써 소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현재 일본의 야쿠자들을 사실상 끝장내버린 평범한 아이 엄마
    현재 일본의 야쿠자들을 사실상 끝장내버린 평범한 아이 엄마
  • 회계법인 임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여 활동까지 접은 여배우 ‘파장’
    회계법인 임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여 활동까지 접은 여배우 ‘파장’
  •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현재 일본의 야쿠자들을 사실상 끝장내버린 평범한 아이 엄마
    현재 일본의 야쿠자들을 사실상 끝장내버린 평범한 아이 엄마
  • 회계법인 임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여 활동까지 접은 여배우 ‘파장’
    회계법인 임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여 활동까지 접은 여배우 ‘파장’
  •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추천뉴스

  • 1
    [날씨] 추석 연휴 마지막날 전국 곳곳 비소식…일교차 최대 15도 주의

    날씨 

  • 2
    충북여행지 전국유명사찰 충북 단양 구인사

    여행맛집 

  • 3
    “한국 육상에 이런 미인이?”일본 팬들 환호…김주하, 기록에 소신 발언까지 주목

    연예 

  • 4
    고성 골프장 방문과 함께 즐기는 강원도 여행 코스 BEST 5

    여행맛집 

  • 5
    김용만, 자택서 ‘사망’… 추모 여전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겹겹이 쌓인 악재" SK하이닉스 주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데

    뉴스 

  • 2
    입시 4관왕에서 MBC SPORTS+의 얼굴로, 김희연 아나운서의 화려한 변신

    연예 

  • 3
    "성과급 잔치할 때 아니다" 잘나가는 삼성전자에 섬뜩한 경고 나왔다

    뉴스 

  • 4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연예 

  • 5
    "마지막 장면 보고 멘탈 나갔다…" 후유증 제대로 남긴 드라마 TOP5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