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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링여행] 딱 겨울에만 체험 가능한 한정판 여행지… ‘대만 남부 핑둥 쓰충시 온천’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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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남단 핑둥(屏東)의 쓰충시(四重溪) 온천
대만 최남단 핑둥(屏東)의 쓰충시(四重溪) 온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요즘 여행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칠링여행’이다. 빡빡한 동선도, 인증샷 경쟁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느슨하게 풀어두는 여행. 이런 트렌드에 속에 주목받는 여행지는 ‘대만 최남단 핑둥(屏東)의 쓰충시(四重溪) 온천’이다.  

특히  쓰충시 온천은  1년 중 오직 겨울에만 체험할 수 있다.  매년 11월 하순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짧은 기간 동안만 온천과 야간 조명이 결합된 ‘쓰충시 온천 시즌’이 열린다. 이 시기를 놓치면, 쓰충시의 가장 아름다운 얼굴은 다음 겨울까지 기다려야 한다.

대만 최남단 핑둥(屏東)의 쓰충시(四重溪) 온천
대만 최남단 핑둥(屏東)의 쓰충시(四重溪) 온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한 온천수, 피로 스스르 풀려

쓰충시는 헝춘 반도 내륙, 산과 계곡 사이에 자리한 작은 온천 마을이다. 대만 북부의 겨울보다 훨씬 온화한 기온 덕분에, 차가운 공기 대신 부드러운 겨울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온천에 몸을 담그는 순간, 자극적이지 않고. 몸이 천천히 풀리는 편안함이다.

이곳의 온천수는 약알카리성 탄산수소 나트륨천. 물은 맑고, 무색무취이며, 부드러운 촉감으로 대만을 대표하는 온화한 온천으로 손꼽힌다. 무색·무취의 맑은 물이 피부를 자극 없이 감싸며, 목욕 후에도 건조해지지 않아 당김 없이 촉촉한 상태가 유지된다. 
장시간 즐기기에도 부담이 적어, 쓰충시 온천은 예부터 ‘미인탕’으로 불려왔다. 겨울철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에, 이보다 더 칠링한 선택지는 드물다.

대만 최남단 핑둥(屏東)의 쓰충시(四重溪) 온천
대만 최남단 핑둥(屏東)의 쓰충시(四重溪) 온천

은은한 빛으로 겨울 온천 낭만 더해

해가 지면, 칠링의 진짜 시간이 시작된다.  매년 겨울 열리는 쓰충시 온천 시즌 동안, 밤이면 계곡과 산책로를 따라 은은한 조명이 켜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북적임, 화려함 대신 고요함, 따뜻함, 느린 속도가 마을 전체를 채운다. 

온천 후 따뜻한 기운이 남은 몸으로 걷는 밤 산책은, 겨울 한정 칠링여행의 결정판이다. 오직 겨울,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쓰충시 온천 가는길

쓰충시 온천으로 가는 교통편은 복잡하지 않다.  고속철도로 쭤잉역까지 이동한 뒤, 기차로 핑둥 팡랴오에 도착하면 버스나 택시로 온천까지 쉽게 닿을 수 있다.자가용이라면 헝춘 시내에서 약 20분정도 소요된다. 길은 단순하고, 창밖으로 펼쳐지는 남국의 겨울 풍경마저도 칠링을 선사한다.

이러한 교통 여건 덕분에, 쓰충시는 대만 남부에서 겨울철 느린 여행을 계획할 때 이동 부담이 적은 편안한 휴식 장소로 꼽힌다. 

대만 최남단 핑둥(屏東)의 쓰충시(四重溪) 온천
대만 최남단 핑둥(屏東)의 쓰충시(四重溪) 온천

온천 플러스 여행 즐기기 

쓰충시 온천과 함께 주변 여행을 즐기기 싶다면 헝춘 고성에서 대만 남부 소도시의 느리고 소박한 일상을 체험하거나 룽판 공원, 아란비로 이어지는 헝춘 반도 해안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다. 넓게 펼쳐진 초원과 해안선 풍경는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온천 지역 주변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선물한다. 

여행객들에게 진정으로 기억에 남는 여행의 순간은 꼭 많은 명소를 방문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더 많은 장소보다, 더 깊은 휴식이 중요해진 요즘. 쓰충시 온천에서의 겨울은 그런 요구에 정확히 맞닿아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충분하고, 조용히 머무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힐링이 되고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그래서 쓰충시는 ‘대만 남부에서 가장 조용하게 칠링할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 손꼽힌다.

  쓰충시 온천 시즌 정보

*개최 시즌: 매년 겨울  11월 하순 ~ 다음 해 2월 
*특징 : 온천과 야간 조명 연출을 결합해, 계곡과 산책로를 따라 부드럽고 고요한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온천욕 후 산책하며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추천 방문 시간 : 해질 무렵부터 밤까지, 먼저 온천을 즐기고, 이후 천천히 산책하며 겨울 한정의 치유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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