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가 전편 이후 9년 만에 개봉한다. 영화는 벨웨더 시장의 음모가 밝혀진 뒤 일주일 후, 경찰이 된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가 수상한 수입품을 조사하다 파충류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토피아 건립 이후 100년간 모습을 감췄던 파충류가 다시 등장하며 도시는 혼란에 빠진다.

주디와 닉은 갑작스러운 파충류 출현의 이유를 추적하며 주토피아 건설 과정에 숨겨진 비밀에 다가선다. 습지와 시장이 결합된 ‘습지마켓’ 등 새로운 공간이 등장하고, 뱀 게리 더 스네이크, 비버 니블스, 말(馬) 시장 등 67종의 캐릭터가 추가돼 전편과 차별화를 꾀했다.
영화는 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기 위한 태도를 묻는 메시지를 이어간다. 자취를 감춰야 했던 파충류의 사연과 서로 다른 성향의 닉과 주디가 갈등 끝에 화해하는 과정이 이를 뒷받침한다.
전작 ‘주토피아’는 2016년 글로벌 수익 10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한 바 있다. 속편 역시 관객들의 관심을 받을지 주목된다. 26일 개봉, 상영 시간 108분,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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