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우리동네 야구대장’이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명승부로 진정한 힐링 야구의 탄생을 알렸다.
KBS 2TV 새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KBO 레전드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이 각자의 연고지에서 U-10 유소년 선수들을 선발해 팀을 구성하고 리그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첫 방송에서는 리틀 자이언츠와 리틀 타이거즈의 수준 높은 개막전 경기가 펼쳐졌다.
박용택은 서울 9개 구의 ‘리틀 트윈스’, 이대호는 부산의 ‘리틀 자이언츠’, 김태균은 충청의 ‘리틀 이글스’, 나지완은 광주의 ‘리틀 타이거즈’를 각각 이끌고 있다. ‘김나박이’ 4인방이 직접 초등학교 3·4학년 선수들을 선발하고, 초보 감독으로 데뷔하는 과정은 사전 유튜브 콘텐츠에 담겼지만, 첫 방송에서는 과감하게 생략하고 개막전 경기 풀 버전을 중심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유소년 선수들이 만들어낸 명장면들이 눈길을 끌었다. 리틀 자이언츠에서는 개막전 ‘오늘의 야구대장(MVP)’을 차지한 선발투수 겸 홈런타자 김준석과 역전타를 만든 이예승, 승부를 결정지은 마무리 투수 손한율이 눈도장을 찍었고, 리틀 타이거즈에서는 홈런의 주인공 이승원과 ‘리틀 선동열’ 유효준, 3학년 막내 박도현 등이 활약했다.
초보 감독 4인방과 코칭 스태프들의 애정 어린 지도 아래, 유소년 선수 48인의 성장은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선수들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경기에서는 강한 집념과 고급 야구 스킬을 선보이며, 남다른 승부욕과 집중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우리동네 야구대장’의 중계 라인업은 특급이다.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KLBF) 회장, 도루왕 출신 이대형,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이동근이 함께해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전문성 있게 전달하며 호평을 받았다.
성공적인 첫 방송을 시작한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오는 19일 방송에서는 리틀 트윈스와 리틀 이글스의 개막전이 펼쳐진다.
사진=KBS 2TV ‘우리동네 야구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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