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번역가 황석희, 성범죄 전력 폭로’…입장 발표 “사실과 다른 부분, 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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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화 ‘데드풀’의 번역을 맡아 대중에게 잘 알려진 황석희의 과거 성범죄 전력이 드러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한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황석희는 2005년과 2014년에 각각 강제추행, 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2005년 춘천에서 연이어 여성들을 추행·폭행한 혐의와 함께, 2014년에는 수강생을 상대로 준유사강간 및 불법 촬영을 저질렀다는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황석희는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정보, 법적 판단 범위를 넘어선 표현이 포함된 경우 정정 및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석희는 2013년 ‘웜 바디스’를 시작으로 2016년 ‘데드풀’ 등 다수의 영화 번역을 맡았으며,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 600편이 넘는 작품에도 참여해 왔다.
에세이집 ‘오역하는 말들’을 지난해 펴냈으며, ‘다정한 번역가’라는 별명으로 젊은 세대들과 소통해왔다.
사회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황석희의 과거가 밝혀지며 이번 사건의 파장이 주목되고 있다.
사진=황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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