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중국(세계랭킹 35위)을 상대로 접전 끝에 3-2로 석패한 한국 배구대표팀(25위)의 공격수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4세트 블로킹 과정에서 착지하다가 발목을 다쳐 휠체어를 타고 나가 우려를 샀다.

임성진은 경기 종료 후에도 휠체어에 의지해 퇴장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임성진의 몸 상태를 묻는 말에 “발목이 약간 돌아간 것 같은데 정확한 상태는 검사를 해봐야 한다”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선수 옆에서 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터 한태준(우리카드)은 이상현(국군체육부대), 최준혁(대한항공) 등 미들블로커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쳤다.
라미레스 감독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모든 선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3일 동안 연속 경기를 치르고 하루 쉰 뒤 다시 3경기를 연속으로 하는 힘든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관건은 선수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모든 선수가 함께 공격을 나누는 등 힘을 합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날 중국에 석패해 조 2위가 되면서 다음 달 1일 B조 1위이자 2022 항저우 대회 우승팀인 이란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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