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인재양성을 넘어 뮤지컬 산업 활성화를 겨냥한 종합 교육 플랫폼 ‘DIMF 뮤지컬캠퍼스’를 출범한다. 지난 11년간 ‘DIMF 뮤지컬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극작가·작곡가·배우 등 전문 인력 435명을 배출했으며, 축적된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해 캠퍼스 형태로 재편하는 것이다.
뮤지컬캠퍼스는 지역 창작 뮤지컬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작가·작곡가·배우뿐 아니라 연출과 프로듀서 전공을 새로 포함해 창작·실연·제작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과정은 4가지로 전공별 강의와 함께 교류 프로그램, 축제 접점을 결합한 연중 운영 구조로 설계됐다. 전공 간 협업을 핵심에 두고, 창작자는 기초·심화로 나뉘며 배우 과정은 기존 활동자와 본격 활동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신설된 연출 과정은 대본·음악·안무의 통합 이해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프로듀서 과정은 제작·기획 역량을 다루며 하반기 모집 예정이다.

입학 서류접수는 3월 23일까지 DIMF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 후 2차 심층면접 및 오디션(전공별)으로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4~12월 정규 강의에 더해 ‘크리에이티브 뮤지컬 클래스’(연 3~4회), 전문가 특강 청강, 8월 1박2일 ‘Scenergy 4’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10월 무대 연구발표회와 12월 창작 연구발표회로 성과를 공개한다.
교육과정은 1년차 기초(리딩공연), 2년차 심화(쇼케이스 제작), 3년차 졸업(장편 개발 및 DIMF 연계 시범공연) 등 3년 체제로 운영된다. 올해는 1~2년차 중심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3년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강의료는 전액 무료이며 단체관람·특강 기회와 수료증도 제공한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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