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모친상 비보…
아내 하희라와 빈소 지키는 中
연예계 동료들 추모 물결

배우 최수종이 모친상을 당했다는 비보가 전해지며 연예계 안팎에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최수종은 모친 이숙경 씨를 떠나보냈다. 아내 하희라와 나란히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빈소를 지킨 그는 지난 26일 오후 1시부터 조문객을 맞이했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8시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로뎀파크다.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MK 스포츠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배우 이병헌, 김혜수, 변요한 등은 근조화환을 보내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직접 빈소로 발걸음하거나 화환을 보내 슬픔을 함께 나눈 동료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주상욱·차예련 부부와 박하선·류수영 부부를 비롯해 유선, 유이, 임하룡, 정보석, 방송인 김용만, 송승환 등이 고인을 추모하며 유족의 곁을 지켰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소 효심이 깊었던 만큼 슬픔이 정말 크실 것 같네요”,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 부디 기운 내세요”, “슬픔 잘 추스르시길 바라요” 등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앞서 한 방송에 출연했던 최수종은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퇴직한 후 가족들이 남미로 이민을 갔다. 나는 학업이 있어 홀로 한국에 남았다”라고 운을 뗐다. 임종을 지키지 못한 부친을 떠올리며 후회의 눈물을 쏟기도 했다.
최수종은 “아버지가 해외에서 돌아가셨다. 마지막 순간 곁에 있지 못했던 것이 늘 마음에 남는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편찮으셔서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점점 사람을 못 알아보신다. 어르신 장수사진을 찍으며 부모님 얼굴이 스쳐갔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최수종은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태조 왕건’ ‘대조영’ ‘고려 거란 전쟁’ 등 대하드라마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연기대상을 네 차례나 거머쥐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 최수종은 지난 1993년 배우 하희라와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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