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15득점 4블록’ KCC 홈 개막전서 현대모비스 제압…’알바노 버저비터’ DB, SK에 승리→LG, KT 꺾고 단독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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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부산 KCC가 홈 개막전서 웃었다.
KCC는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2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88-77로 승리했다.
KCC의 홈 개막전이었다. 앞선 13경기를 모두 적지에서 치렀던 KCC는 14경기 만의 첫 홈 경기에서 완승하며 홈 팬들에게 선물을 줬다. 8승 6패로 4위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다. 6승 9패로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7위다.
KCC 최준용은 15득점 6리바운드 4블록으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허웅이 팀 내에서 17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으며 숀 롱이 16득점 9리바운드, 송교창이 14득점으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현대모비스 레이션 래먼즈는 24득점 9리바운드를 마크했다.

KCC는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롱의 연속 득점으로 시작한 KCC는 중반 송교창, 롱의 활약으로 격차를 벌렸다. 24-18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KCC는 2쿼터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허훈이 혼자 7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중반 허훈의 득점으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든 KCC는 롱, 최진광의 연속 득점으로 힘을 냈다. 최준용의 앤드원 플레이까지 나왔다. 막판 허웅도 3점포를 가동했다 52-38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분위기도 KCC가 가져갔다. 이승우의 외곽포를 최준용이 맞받아쳤다. 허웅의 3점슛도 림을 통과했고 허훈의 스틸 후 롱의 덩크까지 나왔다. 허웅은 다시 한번 3점포를 터뜨려 격차를 20점 차로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막판 해먼즈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KCC가 73-55로 리드하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현대모비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조한진과 해먼즈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KCC가 허웅의 외곽포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박무빈, 조한진,함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10점 차까지 좁혔다.
중반에는 최준용의 활약이 빛났다. 두 차례 블록에 성공했다. 이대균의 3점포로 현대모비스가 7점 차까지 좁힌 상황에서 4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허웅의 3점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원주 DB는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SK와의 맞대결에서 87-84로 웃었다. DB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9승 6패로 3위다. SK는 연승 행진을 3연승에서 마감. 7승 8패로 6위다.
헨리 엘런슨이 34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선 알바노는 15득점, 에삼 무스타파는 11득점을 기록했다. 알바노는 결승 버저비터를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워니가 37리바운드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끝까지 치열했던 혈투였다. 4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DB가 엘런슨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가자 SK가 워니의 활약으로 84-84 균형을 맞췄다. DB는 16초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알바노가 버저비터 3점포를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창원 LG는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펼쳐진 수원 KT와의 원정 경기서 82-67로 승리했다. LG는 3연승을 질주, 11승 4패로 1위다. KT는 8승 7패로 5위다.
LG는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아셈 마레이가 19득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으며 양준석(17득점), 마이클 에릭(12득점), 칼 타마요(11득점), 허일영(10득점)이 뒤를 받쳤다. KT는 외국인선수 듀오 아이재아 힉스, 데릭 윌리엄스가 15득점으로 분투했다.
LG는 3쿼터 승기를 가져왔다. KT의 득점을 4점으로 억제했다. 막판에 10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21점 차로 만들었다. 4쿼터 KT가 추격의 불씨를 댕겼지만, LG가 3쿼터에 만든 큰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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