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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2250만 달러)에서 3위에 오르며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744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보다 한계단 하락한 3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우승을 차지한 윈덤 클라크(미국, 4언더파 276타)와는 3타 차였다.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김주형은 올 시즌 최고 성적과 두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4년부터는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6개 대회에서 톱10 1회에 그쳤다.
하지만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선전을 펼치며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김주형은 선두 클라크에 6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클라크가 전반에 3타를 잃으며 주춤했지만, 김주형은 보기와 버디를 반복하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주형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클라크는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 샘 번스(미국, 3언더파 277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년 US오픈 정상에 올랐던 클라크는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 오며 시즌 2승, 통산 5승을 달성했다. 또한 우승상금 450만 달러(약 69억 원)를 거머쥐었다.
번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클라크를 따라잡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오버파 286타를 기록,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8오버파 288타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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