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7차 연장 승부 끝에 니치레이 레이디스 우승…JLPGA 투어 통산 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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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민영이 7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이민영은 21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 신소데 코스(파72/6590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1800만 엔)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았다.
2라운드까지 공동 24위에 머물렀던 이민영은 최종 라운드에서의 선전으로 1-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요시자키 마나, 오이데 미즈키(이상 일본)와 공동 선두를 형성하며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펼쳐진 연장전. 1차 연장에서 요시자키가 먼저 탈락한 가운데, 이민영과 오이데는 6차 연장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7차 연장에서 이민영이 버디, 오이데가 파를 기록하면서 이민영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민영은 지난 2014년 10월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 우승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첫 승, JLPGA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또한 우승상금 1800만 엔(약 1억7000만 원)을 획득했으며, JLPGA 투어 통산 상금 6억591만220엔(약 57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민영은 지난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통산 4승을 수확했다. 2017년부터 J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이며, JLPGA 투어 데뷔 시즌에 2승을 수확하며 랭킹 포인트 2위, 상금 3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2018년 1승, 2019년 2승, 2022년 1승, 2024년 1승을 수확했으며, 올해 또 1승을 추가했다.
한편 배선우와 이나리는 2언더파 214타를 기록,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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