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본의 클러치 유전자” 애틀랜타는 AVG 0.379에 열광한다…이러니 김하성 생각이 1도 안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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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듀본의 클러치 유전자.”
마우리시오 듀본(3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올 시즌 특별한 건 찬스에서 강한 타자이기 때문이다. 올해 67경기서 247타수 64안타 타율 0.259 6홈런 37타점 28득점 1도루 OPS 0.716이다. 평범한 성적이다.

그런데 득점권에서 59타수 20안타 타율 0.339 2홈런 32타점 OPS 0.967이다. 한술 더 떠 2사 득점권에선 29타수 11안타 타율 0.379 2홈런 20타점 OPS 1.162다. 2사 득점권 타율이 메이저리그 전체 9위다. 0.450(20타수 9안타)의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전체 2위라는 게 눈에 띈다.
이러니 애틀랜타로선 듀본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지난 겨울 수비형 유격수 닉 앨런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보내고 받아온 멀티맨. 올 시즌 후 FA가 된다. 애틀랜타 언론들은 애틀랜타가 듀본과 연장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좌익수와 유격수를 번갈아 맡는다. 극도로 부진한 김하성(31)을 제치고 주전을 꿰찼다.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에 유격수 보강을 할 경우 외야로 나가면 그만이다. 듀본으로선 마음 편하게 야구할 수 있는 환경이다.
MLB.com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가장 놀라운 것들을 소개하면서 듀본의 클러치 능력을 조명했다. “오른손 타격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긍정적인 존재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구단 대부분 충격적이지 않지만, 중요한 순간에 듀본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지가 놀랍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지난 11월 휴스턴으로부터 영입된 이후 듀본은 가장 중요한 순간을 보냈다. 월요일에 접어들면서 듀본은 64번의 타석에 출전해 32타점 타율 .339를 기록했고, 득점권에서는 주자가 있었다. 2아웃 상황에서는 타율 0.379, OPS 1.162를 기록하는 등 더욱 나아졌다. 스타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애틀랜타 라인업에서 듀본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고 했다.

이래저래 김하성에겐 위기의 여름이다. 트레이드부터 방출까지 갖가지 안 좋은 얘기가 미국 언론들로부터 언급된다. FA 대박은 고사하고 메이저리그 생존이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어떻게든 반등이 필요한데 더 이상 제대로 된 기회도 못 잡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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