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5연패 대업’ 국대 캡틴 진심, 언제나 韓 팬들 잊지 않는다…”나고야 날씨 많이 안 좋았는데,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D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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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보러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의 캡틴 노시환이 진심을 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일본과 결승에서 3-1 승리를 거두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대회 5연패이자 통산 7번째 우승.
대표팀 캡틴 노시환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너무 기분 좋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나고야에 왔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가서 기분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금메달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다. 예선에서 3승을 거두고 왔으나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에 0-5로 졌다. 사회인 선수들로 꾸려진 일본에 한 점도 뽑지 못하고 졌다. 2006 도하 대회 이후 무려 20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졌다. 그런 위기를 이겨내고 금메달을 가져왔기에 의미가 있다.

노시환은 “결승전 마지막 아웃카운트 그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 졌을 때 힘들었다. 그렇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힘들다기보다는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표팀 주장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노시환은 그라운드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주장으로서 자기 할 일을 했다. 일본 오기 전에는 회식비 500만원을 통 크게 썼다.
노시환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대표팀 주장이라는 직책을 맡겨주셨다.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어서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항저우 대회 때도 함께 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추억 쌓았다. 코치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선수들을 편하게 해주시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모였으니 밝게 하려고 했다. 선수들이 어린 만큼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동생들이 잘 따라와 줬고, 고마웠다. (김)도영이랑 (곽)빈이 형이 도와줘 잘할 수 있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나고야 날씨가 많이 안 좋았는데도 선수들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했다. 우리가 금메달을 땄다. 기분 좋은 이 마음을 함께 할 수 있어 좋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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