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직접 출석 의사를 밝혀왔다”
“적극적인 의사를 피력했다”

박진영 대통령 직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이날 “박진영 공동위원장이 오늘 아침 본 위원장을 통해 직접 출석 의사를 밝혀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참고인이 아니라 증인으로서, 기관증인과 진배없이 국민께 업무보고를 하고 충분히 설명할 자리를 갖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피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여야 간사 간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국민께 설명하고 국회와 소통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만큼 증인으로 채택하는 게 어떻겠느냐”라고 되물었다.

국민의힘은 증인 채택을 요구한 원인에 대해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박 위원장이 국감에 출석한 후 사업 계획과 예산 집행, 상표권 출원 경위 설명이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문체위 야당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위원장께서 운용의 묘를 발휘해 박 위원장의 증인 채택을 성사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진영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진영은 한 방송에 출연해 “처음에는 상근을 제안받았는데 3개월간 거절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진영은 “제가 여러 사유로 거절해도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그 사유를) 해결해 오셨다. 나중에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근이면 월급도 받을 수 있겠지만 가수도 하고 ‘라디오스타’ 출연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위원장직을 수락한 배경을 두고 “K팝 산업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해보려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고사한 끝에 직을 맡게 됐다”라고 부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시대 상황과 다른 나라를 보며 균형이 필요하다”라며 “저는 어느 진영에도 속할 마음이 없다. 진보 진영도 보수 진영도 아닌 박진영”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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