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설 등장해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
“그들(민주당)이 대통령을 세 번째로 탄핵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탄핵 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하원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와 권력 남용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한 각종 청문회 개최조사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하원 다수당은 청문회 증인 소환을 비롯해 자료 제출 요구 등의 권한도 확대된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킴 제프리스는 “아무것도 배제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짐 조던 공화당 하원의원 겸 하원 법사위원장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에 대해 “그들(민주당)이 대통령을 세 번째로 탄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세 번째 탄핵안이 설사 하원에서 가결되는 경우에도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
미국 대통령 탄핵은 435석인 하원의 과반수 찬성, 100석인 상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시절에도 그에 대한 탄핵안은 상원에서 최종 부결됐다.
현재 민주당이 들여다보겠다고 밝힌 분야 가운데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의 사업 문제다. 인공지능(AI), 가상자산, 화석 에너지 산업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일가의 사업이 얽혀있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된 것.

외교·안보 정책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민주당의 주요 조사 대상으로는 이란 전쟁,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정책 등이 떠올랐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 불법 이민자 체포를 관장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활동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앞서 주요 각료들을 대상으로 탄핵 절차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헤그세스 장관에 대한 추가 탄핵안을 발의할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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