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강미나가 넷플릭스 ‘기리고’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줬다.
배우 강미나는 지난 4월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기리고’에서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아이돌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는 임나리 역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기리고’는 넷플릭스 첫 한국 영 어덜트(YA) 호러물이다.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강미나가 연기한 나리는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맞벌이 부모 아래 사랑과 관심에 목마른 인물이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표현력으로 오해를 사기도 하는 캐릭터다.
강미나는 18살 소녀 나리의 복합적인 심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짝사랑하는 남학생 앞에서 예뻐 보이고 싶은 순수한 모습부터 다른 친구에게 관심을 빼앗길 때 느끼는 질투, 열등감, 불안까지 다양한 감정을 과하지 않게 표현했다.
특히 강미나는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전했다. 표독스러운 표정으로 차 본닛 위에 올라가 창문을 깨부수는 장면부터 귀신에 빙의돼 두 인물을 넘나드는 장면까지 극한의 혼란과 두려움을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눈빛으로 그려냈다. 울면서 웃거나, 처연하게 눈물을 흘리다가도 돌연 독기 어린 표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등 복잡한 연기 디테일을 표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데뷔 10년 차를 맞은 강미나는 ‘기리고’를 통해 배우로서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보여준 강미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강미나를 비롯해 전소영,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기리고’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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