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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광일 기자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하태경 전 국민의힘 의원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따른 병역 혜택을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시안게임 야구는 공정한 승부가 아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군 혜택 모두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국방위 시절 예체능계 군혜택을 축소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중 아시안게임 금메달 군 특혜 제도는 없어져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특히 야구는 전형적 불공정 승부다”라고 덧붙였다.
하 전 의원은 “우리만 프로팀이고 다른 나라는 아마추어팀이다. 우리 프로팀은 군 면제 혜택 때문에 아시안게임에 나오지만 다른 나라는 그런 혜택이 없어 프로리그 비우면서 굳이 아시안게임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는 늘 금메달이다. 한국의 군 면제 혜택 제도 때문에 아시안게임 야구의 물을 흐리는 것”이라며 “이제 세계적인 국가인 한국이 아시아 1등 한다고 군 혜택 주는 것도 우습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군 특혜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 전 의원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에도 “아시안게임 금메달만으로 군 면제를 받는 제도는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며 5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김도영, 최민석 등 야구 대표팀 16명은 아시안게임 병역 특례를 받게 됐다. 병역 문제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던 선수들은 이에 대한 부담을 덜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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