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중 은둔하고 있다’…김돈규가 밝힌 “2019년은 지옥”…그가 산속을 떠나지 못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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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90년대 발라드 스타였던 김돈규가 강원도 산속에서 조용히 지내며 힘겨운 심경을 털어놨다.
김돈규의 근황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 공개된 영상에서 전해졌다. 해당 영상에는 2021년 방송된 MBN ‘특종세상’의 김돈규 편이 담겼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지현은 “더 이상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며 걱정 섞인 말을 전했다.
김돈규는 긴 설득 끝에 인터뷰에 응했으며, “여러 풍파를 겪은 뒤 좋은 생각을 하려고 명상을 한다”며 산 속에 머무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2019년 아버지를 떠나보낸 일을 언급하며 “그 날 새벽 팔이 부러져 병원에 가지 못했고, 반깁스 상태로 아버지를 마지막까지 지켜야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같은 해 11월에는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12월에 어머니까지 떠나보내야 했던 고통을 털어놓았다. 이어 트라우마로 인해 여전히 산 속을 찾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돈규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말했다. “노래로 돈을 받은 적 없고, 일 후 허탈함이 컸다”며 노래를 그만두게 된 이유를 전했다.
김돈규는 1993년 객원 보컬로 무대에 선 뒤 ‘신 인류의 사랑’, ‘슬픈 인연’으로 주목받았고, 1996년 솔로곡 ‘나만의 슬픔’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2년 드라마 ‘로망스’ OST 이후로 한동안 음악 활동을 중단했으며, 2016년 JTBC ‘슈가맨’에서 ‘나만의 슬픔’을 선보인 것이 오랜만의 무대였다.
사진=채널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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