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끌던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퇴직 소식이 전해진 뒤 구독자 수가 급감하면서 충주시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14일 현재 충주시의 공식 채널인 ‘충TV’ 구독자 수는 94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날과 비교해 3만 명이 줄어드는 등, 이 변화는 하루 만에 확인됐다.
김선태 주무관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채널을 통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3년에는 충주시 인구의 두 배에 달하는 56만 구독자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으며,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한 기록을 남겼다.
최근 구독자 1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갑작스레 퇴직 의사를 밝히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13일 김선태는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보낸 7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히며 직접 채널 영상을 통해 소회를 전했다.
영상을 통해 그는 “작은 성공은 모두 구독자의 응원 덕분이었다. 충주시민, 동료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한 7년이 내 인생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응원해달라”며 작별을 고했다.
이 소식이 담긴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236만 회를 넘어서며, 김선태의 퇴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온라인 댓글에는 “충주시에 김선태 없으면 궁금하지가 않다” “영상 몇 개 보고 재미 없으면 구독 취소 할 것 같다” “공무원 한 명의 퇴직 소식이 온라인에서 이렇게 떠들썩할 줄은 몰랐다. 영향력이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충주시 공식 채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