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통신 기반 안테나 통합형 텔레매틱스 솔루션 MTCU 개발 착수
● 기존 돌출형 안테나 제거한 내장형 설계로 차량 디자인 최적화
● 올해 상반기 중 제품 개발 완료 및 글로벌 수주 활동 본격화
● 초고화질 스트리밍 및 자율주행 원격 제어 등 차세대 서비스 지원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5G 무선통신이 가능한 내장형 텔레매틱스 제품 개발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전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G 기반 안테나 일체형 텔레매틱스 솔루션(MTCU)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텔레매틱스는 정보통신기술을 자동차에 결합해 경로 안내, 원격 제어, 사고 감지 등을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동통신 규격이 4G에서 5G로 전환됨에 따라 고사양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노린다.
5G 통신 기반 SDV 전환 핵심 역량 확보
이번에 개발하는 MTCU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차세대 기술이다. 5G 통신을 활용하면 기존 4G 환경에서 제공되던 무선 업데이트(OTA)나 콘텐츠 스트리밍을 넘어 고정밀 지도 서비스, 자율주행 원격 제어, 초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해진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 과정에서 필수적인 제어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안테나 통합 설계로 차량 디자인 최적화
현대모비스 솔루션의 특징은 차량 외부로 돌출되었던 안테나를 없애고 제어기 내부에 기능을 통합한 점이다. 내장형 설계 방식은 공력 성능 개선과 함께 차량의 매끄러운 외관 디자인 구현에 유리하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텔레매틱스 시스템 개발 경험에 통신 모뎀 전문사와의 협력을 더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텔레매틱스 제어기 시장이 2030년 7,700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 기술 확보를 통한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CES 2026 전시를 통한 글로벌 프로모션 강화
현대모비스는 이번달 미국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해당 제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BU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CES 현장에 별도의 영업 전용 공간을 마련해 주요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펼치는 등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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