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볼만한 곳, 선비세상 2026 한가위 큰잔치 야호! 추석 당일 즐긴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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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가볼만한 곳, 선비세상 2026 한가위 큰잔치 야호! 추석 당일 즐긴 전통문화 글&사진/산마루 260925 |
안녕하세요. 산마루 여행작가입니다.
올해 추석은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아 예년보다 짧다는 건 모두들 아시죠?
그래서 추석 당일 차례를 지내고 짧은 연휴지만 가족들과 함께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영주 선비세상]을 찾았습니다.
선비세상 한가위 큰잔치 야호~ 포스터
올해 선비세상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2026 한가위 큰잔치 야호!’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로, 추석 당일인 9월 25일에는 선비세상을 비롯해 영주의 주요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날 선비세상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꽤 많았습니다.
차례를 마치고 집에만 있기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나온 분들이 많아 보였는데요. 저 역시 가볍게 둘러볼 생각으로 들어갔다가 선비마당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보고 한식문화관까지 둘러보게 됐습니다.
선비세상 입구
🌈 추석 당일 무료 입장, 가족 나들이객 북적
평소 선비세상은 우리 전통문화와 선비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데, 명절에 찾아오니 분위기가 조금 달랐습니다.
입구부터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고, 곳곳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추석 당일 무료 입장이 가능했던 만큼 부담 없이 들러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추석 당일임에도 푸드트럭이 영업 하고 있더라고요
마침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며칠 전부터 기상청에서 예고했던 대로 살짝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아주 화창한 날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발길을 돌리지는 않았습니다. 우산을 하나씩 들고 선비세상 곳곳을 둘러보는 모습이 오히려 명절 나들이다운 정겨운 분위기로 느껴졌습니다.
🎁 선비마당에서 만난 추석 특별 공연
선비세상 안으로 들어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곳은 ‘선비마당’이었습니다.
추석을 맞아 특별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무대 앞에는 공연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음악과 공연이 시작되자 지나가던 사람들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함께 관람했습니다.
선비마당 추석 특별 공연
선비마당 공연 모습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공연을 즐기고, 어른들은 공연을 바라보며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선비세상의 전통적인 공간에서 명절 특별공연이 더해지니 평소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한가위 큰잔치는 조선시대 생활과 문화를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현장에서도 공연과 체험을 즐기러 온 가족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 한식문화관에서 배워본 차례상 차리는 법
이번에 선비세상을 둘러보면서 가장 관심 있게 살펴본 곳은 ‘한식문화관’이었습니다.
추석을 맞아 우리 전통 상차림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는데요.
평소 명절이면 자연스럽게 차례상을 차리지만 막상 음식을 어느 위치에 놓아야 하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자세히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식문화관 구족반
한식문화관에서 ‘제사상과 차례상 차리는 법’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제사상·차례상 상차림
추석 당일에 직접 차례를 지내고 방문해서인지 평소보다 더욱 관심 있게 보게 됐습니다.
‘이 음식은 왜 여기에 놓을까?’
홍동백서 조율이시(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대추, 밤, 배, 감 순서로 놓는 전통 차례상 차림), 늘 준비할 때마다 헛갈리는 차례상 차림 순서는 명절에 한 번쯤 가져봤던 궁금증이었는데, 전통 상차림을 보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 돌잔치상과 서당 학동들의 책거리상
한식문화관에서 또 하나 흥미로웠던 것은 ‘돌잔치상’이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아이의 첫돌을 맞아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돌상을 차렸는데요.
명절 음식만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이런 전통 상차림까지 살펴볼 수 있어서 의외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돌잔치상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세책례 또는 책거리상’이었습니다.
옛날 서당에서 학동이 책 한 권을 모두 배우고 나면 스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배움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때 차려졌던 것이 세책례 또는 책거리상인데요.
세책례·책거리상
요즘에는 책 한 권을 다 배웠다고 특별한 상을 차리는 모습을 보기 어렵지만, 예전에는 배움 자체를 소중하게 여기고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선비세상을 찾았다면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 비가 내려도 이어진 한가위 큰잔치
선비세상을 돌아보는 동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졌습니다.
그런데도 행사장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선비세상 풍경
선비마당에서는 공연이 이어지고 있었고, 가족들은 우산을 쓰고 공연을 구경하거나 선비세상 곳곳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한가위 큰잔치 현장
특히 명절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요즘에는 추석이라고 해도 예전처럼 명절 분위기를 느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날 선비세상에서는 공연도 보고 전통 상차림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명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추석 연휴 영주 가볼만한 곳
‘영주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선비세상은 전통문화와 체험을 함께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이번처럼 추석 연휴에 방문하면 평소와는 다른 행사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데요.
2026 한가위 큰잔치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공연과 퍼레이드,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마련됐습니다.
제가 방문한 추석 당일에는 무료 입장이라는 점도 좋았고, 선비마당 특별공연과 한식문화관의 전통 상차림을 둘러보면서 생각보다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선비세상 한옥 풍경
무엇보다 기억에 남았던 것은 살짝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가위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차례를 지내고 가족들과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런 곳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화려한 관광지만 찾아가는 여행이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와 명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여행’이었으니까요.
선비세상 한가위 큰잔치
이번 추석에는 영주 선비세상에서 공연도 보고 전통 상차림도 살펴보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록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졌지만, 선비마당에 모인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공연 소리가 더해지면서 선비세상은 한바탕 ‘한가위 큰잔치’가 펼쳐진 모습이었습니다.
추석 연휴 영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영주 선비세상’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만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 영주 선비세상
주소 : 경북 영주시 순흥면 선비세상로 1
대표전화 : 054-630-9700
📍2026 한가위 큰잔치 야호!
기간 : 2026년 9월 24일 ~ 9월 27일
추석 당일인 9월 25일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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