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로 모닝 브리프]
8월 14일…23일까지 수산물 50% 할인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추친하는 심층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지 전수조사의 일환으로서, 7월 말까지 지방정부가 기본조사를 마친 10대 심층 조사 대상 중 일부(약 55만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1997년 ‘삼성홈플러스’1호점 개점날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당시 대구 칠성동 제일모직 공장 부지에 세워진 이 할인매장엔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구매할 물건들은 3~4층 높이까지 쌓였습니다. 부모들은 어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카트기에 태운채 매장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대구 최초의 할인점’에 걸맞게 동네 슈퍼보다 가격이 저렴했고, 물건도 다양했습니다. 그렇게 출발한 홈플러스가 28년의 시간동안 온갖 풍파를 겪었습니다. 마침내 지난 2025년 3월에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까지 신청했습니다. 이어 지난 7월13일에는 전국 점포 67곳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에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해 8월 13일 정식 재개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9월초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을 최종 결의합니다. 기업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보노라니 사람의 한 평생이 떠오르네요. 바라기는 법원의 최종 결정 전에 누군가 손을 내밀어 계속 영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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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의 농업·농식품 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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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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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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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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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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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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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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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아그로 트렌드
① “참치 넘쳐나도 버려야 할 판”…바다에 다시 버리는 황당한 이유
한국과 일본 연안에 참다랑어가 대량으로 잡히며 어획량 상한을 초과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일본은 오는 18일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 쿼터 확대를 위한 관계국 온라인 재협상에 나선다. 일본은 30kg 이상 대형 참다랑어 어획량은 25% 늘리고 30kg 미만 소형어는 6% 줄여 자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어업 현장의 불만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협상 막판 멕시코의 반대로 무산되었으나 일본의 설득으로 재회의가 마련됐다. 만장일치가 필요한 만큼 다가오는 18일 협상에서 각국 이해관계를 조율해 최종 합의를 이끌어낼지가 관건이다.
[출처] 한국경제 / 발표일자 : 2026.08.14
② 日도 고물가에 “2차 안가”…이자카야 파산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일본의 이자카야 파산 건수는 118건으로 1989년 통계 작성 이후 1~6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영세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용 인플레이션 속 가격 전가력 부족이 수익성을 악화시켰고, 향후 식료품 소비세율 인하 예정과 맞물려 ‘혼술·집술’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외식 시장 주도권이 패스트푸드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생존 공식은 한계에 달했으며, 독창적인 메뉴나 지역 사케 등 확실한 경험과 특색을 갖춘 가게만 살아남는 차별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출처] 조선일보 / 발표일자 : 2026.08.14
2) 국내정책/보도자료
① 농림축산식품부 : 농식품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농업·농촌의 현안을 해결한다
농식품부가 8월 13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제11회 농업·농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총 290점이 응모하여 전년 대비 56.8% 증가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zyra’ 팀의 ‘AI 기반 가축전염병 사전 방역 네비게이션’,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한벳AI’ 팀의 ‘돈방 기침 AI 모니터링/조기 경보 시스템’과 팜맵 분야 ‘철부지’ 팀의 ‘모두의 농지(All-Farm)’가 각각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입상자에게 상금과 맞춤형 데이터 제공, 컨설팅 등의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상위 입상작 4점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범정부 통합본선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농식품부가 8월 13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제11회 농업·농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 전담인력 1,100여 명 투입 농지 55만여 필지 심층조사 착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5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실제 이용 현황을 파악하는 농지 심층조사에 돌입한다. 지방정부의 기본조사를 거친 10대 심층 조사 대상 중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공유취득 농지 등을 중심으로 1,100여 명의 전담 인력이 투입되어 현장 조사를 수행한다. 실제 경작 여부, 불법 임대차·전용 및 무단 휴경 등을 중점 확인하며, 연말까지의 조사 결과는 2027년부터 지방정부의 행정처분 및 제도 개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철 농관원장은 “이번 농지 조사 과정에서 농업인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③ 산림청 : 버섯 산업의 미래, 디지털 전환에서 답을 찾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내 버섯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버섯 육종·재배 기술 디지털 전환 콜로키엄’을 개최했다. 1세션에서는 분자 육종 및 맞춤형 신품종 육성 전략을 논의했으며, 2세션에서는 스마트팜 환경 제어, 공정 자동화, 인공지능 기반 품질 예측 연구 동향 등을 공유했다. 산·학·연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을 거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를 중심으로 생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육종 및 스마트 재배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3) 기업·산업뉴스
① 농협 : 농산 부산물의 화려한 변신…매실청·불고기2종 등 출시
농협경제지주 식품연구소가 폐기되거나 사료·퇴비 등으로 단순 활용되던 농산 부산물을 새로운 식품·사료 원료로 개발하는 ‘자원화·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채과제인 ‘과실 부산물 제로웨이스트(Zero Waste)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에 참여해 부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사업화 모델을 발굴해 왔다. 지난해에는 매실 부산물을 활용한 농축액, 펫푸드·조사료 등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는 연구 결과를 실제 제품으로 연결한다. 매실 가공 부산물을 활용한 매실청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고령친화식 불고기 2종도 출시 예정이다.
② 이마트24 : 떡볶이·컵밥 불티…캄보디아 젊은층 사로잡은 ‘K-편의점’
이마트24가 캄보디아에 진출한 지 2년 만에 현지 운영 점포를 31개로 늘렸다. 지난 7월 관광지 씨엠립에 이어 이달 1일 제3도시 바탐방에 31호점을 개점하며 주요 지방 도시로 출점망을 확대했다. 캄보디아의 올해 일평균 매출은 론칭 초기인 2024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방문 객수도 17% 늘었다. 이달 초 문을 연 바탐방점의 경우 개점 당일 일매출 약 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연내 점포를 70개 이상으로 늘려 현지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③ 홈플러스 : 다시 문 연 홈플러스, 반값 한우 ‘오픈런’
홈플러스가 자금난으로 임시 휴업한 지 한 달 만인 13일 영업을 재개했다. 이날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 67곳을 정식 개장했으며, 한우와 치킨 등 주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했다. 14일 말복을 시작으로 광복절 연휴도 앞우고 있어, 장을 미리 보려는 수요까지 겹쳐 인파가 몰렸다. 이런 풍경이 앞으로 계속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음 달 4일 회생 계획 가결 기한을 앞두고 있어, 파산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전까지 반드시 인수자를 찾아야 하는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④ 파리바게트 : “원료비·제반비용 부담”…25일부터 빵·케이크 가격 올린다
파리바게뜨가 2025년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인 오는 25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총 127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0%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상미종 생식빵’과 ‘마이 넘버원 케이크’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이 오르며, 앞서 삼립 역시 오는 9월부터 편의점 빵 제품 가격을 평균 9%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제빵업계의 연이은 가격 조정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 수입 단가 부담과 유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
4) 오늘의 언론
① 한국경제 : 최저임금 인상에…자영업자들 결국 ‘중대 결단’ 내린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 설문조사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시간당 1만 700원)에 대해 알바생(52.6%)과 사장님(55.1%) 모두 불만족 비율이 만족 비율을 넘어섰다. 알바생은 60대(73.7%)의 불만족률이 가장 높았으며, 사장님은 소규모 사업장(1~4명 고용, 65.0%)과 외식·음료업(74.2%) 종사자의 불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장님의 79.6%가 경영 환경 악영향을 우려했으며, 특히 48.9%는 실제 알바생 고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해 쪼개기 알바 및 근무 시간 축소 등의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② 동아일보 : 정부, 폭염 고물가 대비 수산물 최대 50% 할인
정부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3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3일까지 광어, 우럭, 전복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한민국 수산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와 무 등의 약제 및 영양제 할인 공급에 22억 원을 투입하고, 지자체 및 농·축협과 협력해 피해 농가와 축사에 급수를 지원한다. 15일부터 폭염·이상고온 등이 재해 범위에 추가된 개정법이 시행되어 피해 농가에 생산비 일부 또는 전부가 지원된다.
③ 동아일보 : 고유가에 컵라면-치킨 가격 줄인상 “장보기도 외식도 무서워”
최근 국내 식품·프랜차이즈 업계가 줄줄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이미 식품 및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 중이지만 수입 원재료 가격 및 유가 상승 부담을 더는 질 수 없다는 것이다. 13일 오뚜기는 다음 달 7일부터 컵라면 11개 브랜드 29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6.7% 올린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지난달 3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파는 햇반·만두 등 2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0% 올렸다. 풀무원은 13일부터 간식·김치·소스 등 30개 품목을 평균 6.7% 인상했다. 사조는 3일부터 참치캔 출고가를 약 10% 올렸다. 동원F&B도 참치캔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립도 다음 달부터 빵 50여 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9%대 인상한다.
제작 : 더농부 에디터 주연우
제작 총괄 : 더농부 선임에디터 공태윤
nong-up@naver.com
더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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