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각지 창작 스튜디오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이 대구예술발전소에 모여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조명하면서 교류에 나선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12일부터 6월 14일까지 2026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교류전 ‘교류/횡단’을 연다. 전시에서는 대구예술발전소 창작레지던시를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등 전국 9개 주요 레지던시 기관 참여 작가 61명의 작품 200여 점이 선보인다.

이번 교류전 기획은 영국 왕립예술대학에서 동시대 미술 큐레이팅을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박사를 수료한 장진택 기획자가 맡았다. 그는 레지던시 시스템 연구를 바탕으로 기관 간 유기적 연결과 새로운 예술 담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주제 ‘교류/횡단’은 관습적으로 호출돼 온 ‘교류’의 의미를 되묻는 데서 출발한다. 전시는 ▲사회 ▲서사 ▲관계 ▲풍경 ▲매체 ▲심상 ▲세대 ▲감각 등 총 8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별로 사회적 역할, 개인 서사, 기술 매체 기반 창작, 동시대 풍경 재현, 내적 관념의 형상화, 타자와의 상호작용, 시대 감각, 신체 감각 확장 등을 다룬다.
대구예술발전소는이번 교류전 기간 대담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레지던시’를 공통 의제로 기관·연구자·작가가 함께 논의를 확장하는 협력 구조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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