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결실 맺었다…’무용 엘리트’ 박명수 딸 무려 ‘이 대학’ 합격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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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의 딸 민서 양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합격했다.

“가장 원하는 대학”…한예종 무용원 창작과 최종 합격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딸의 대학 합격 소식을 알렸다. 한수민은 “우리 민서가 드디어 가장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게시물에는 한예종 수시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확인하는 화면이 함께 올라왔다. 한수민은 ‘한예종창작과’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를 통해 민서 양은 한예종 무용원 창작과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민은 게시글에서 딸이 걸어온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9년간 쉼 없이 열심히 노력했던 결실이 드디어 맺어졌다”며 “예원중학교, 선화예고 내내 한 번도 장학금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해온 민서”라고 적었다.
이어 딸의 앞날을 향한 응원도 담았다. 한수민은 “춤에 대한 열정이 너무 진심이기에 앞으로도 끝없이 춤추고 창작하고 싶다는 민서의 꿈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민서야 지금처럼 매 순간의 춤에 정성을 다하고 온 마음을 담기를. 너무 수고했어 민서야, 사랑해”라고 전했다. 이어 “민서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08년생인 민서 양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무용을 전공해왔다. 예원학교를 거쳐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재학 기간 장학생으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쌓았다. 이번 합격으로 민서 양은 한예종 무용원에서 공부를 이어가게 된다.
박명수도 딸의 합격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랐다.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할명수’ 예고편에서 박명수는 이른바 대운 명당을 찾아가는 여정에 나섰다. “딱 하나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느냐”는 제작진 질문에 박명수는 “우리 아이가 대학교에 좀 붙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늘이 아이 수시 발표 날”이라며 초조한 속내를 내비쳤다.
박명수는 소원지에 ‘우리 딸 대학 합격’이라고 적은 뒤 두 손을 모아 기도했고 절까지 올렸다. 발표 시간이 다가오자 긴장한 나머지 휴대전화를 선뜻 확인하지 못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딸의 합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명수의 바람도 결실을 보게 됐다.

무한도전부터 라디오·유튜브까지
박명수는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서경석과 이윤석 등이 동기다.
그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이다. 박명수는 2005년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부터 출연하며 유재석과 함께 프로그램의 중심을 지켰다. 버럭 소리를 지르는 ‘호통 개그’와 스스로를 ‘2인자’로 내세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고, 2007년과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두 차례 대상을 받았다.
음악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바다의 왕자’ 등 여러 곡을 발표했고, 작곡과 디제잉으로 영역을 넓혔다. 2015년부터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하며 간판 DJ로 자리 잡았다. 유튜브 채널 ‘할명수’는 구독자 170만 명대를 보유하며 젊은 세대와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상치 못한 공백도 있었다. ‘할명수’는 제작사 측의 경영난 여파로 약 두 달간 촬영을 멈췄다가 최근 다시 돌아왔다. 촬영이 중단된 기간 박명수가 제작진에게 사비로 용돈을 건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명수는 이 일을 두고 “이 사회의 어른으로서 가만히 있기에는 추접스럽더라”며 “그래서 통 크게 용돈을 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명수는 2008년 피부과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같은 해 딸 민서 양을 얻었다. 무한도전 등을 통해 아내와의 연애 소식, 딸의 출생 등이 전해지며 많은 팬에게도 친근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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