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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쇼골프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일반 골퍼들에게 실질적인 골프 시즌의 시작은 3월로 인식되지만, 골프 업계는 이미 2월을 상반기 골프 시즌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구간으로 본다.
연습장 이용이 증가하고 동시에 3~4월 라운드 예약이 본격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 전 한 달간의 움직임이 이후 수요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2월 마지막 주는 겨울 동안 다소 주춤했던 개인 연습 수요가 회복되는 구간이다. 타석 이용률과 레슨 문의가 늘어나고, 이를 계기로 실제 라운드 예약으로 이어지는 전환이 동시에 발생한다.
특히 주말 티타임은 조기 마감 사례가 늘고 있고, 단체와 법인 예약 역시 이 시점부터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인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국내 골프장 예약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뚜렷하다. 모바일 기반 예약 플랫폼을 통한 선예약 수요가 집중되면서 3월 티타임은 2월 말에 상당 부분 결정되는 양상을 보인다.
실제로 골프 부킹 플랫폼인 엑스골프 앱에서는 전국 주요 골프장 예약이 가능하며, 시즌 초반 일정 확보를 위한 이용이 증가하는 시점이다.
연습장과 예약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는 플랫폼형 모델도 확대되는 추세다. 쇼골프는 도심 연습장 운영과 국내 골프장 예약을 연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연습장에서 시작된 고객 데이터가 곧바로 예약으로 이어지며, 이를 기반으로 시즌 초반 수요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국내 예약을 넘어 해외 라운드까지 연결하는 흐름도 나타난다. 일본 직영 리조트를 운영하는 사례의 경우, 국내에서 연습과 예약을 진행한 고객이 해외 체류형 라운드로 전환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아카미즈 골프리조트와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처럼 숙박·라운드·식사를 결합한 상품은 봄 시즌을 앞두고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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