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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완전 마비 됐다” 장유샤까지 숙청시킨 ‘시진핑의 숙청’에 중국 난리난 이유!

지구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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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군사위원회 붕괴, 지휘부가 사라졌다

2026년 1월 말 중국 중앙군사위원회에서 부주석 장유샤와 위원 류전리가 동시에 숙청되며 중국 군 지휘체계는 사실상 기능 정지 상태에 들어갔다. 현재 중앙군사위원회는 시진핑 주석과 기율검사위원회 출신 인사 2명만 남아 230만 병력을 통솔해야 하는 구조가 됐다.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인원 부족으로 정상적인 논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은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체계 붕괴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조치는 일회성 충격이 아니라 장기간 누적돼 온 군부 숙청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10명 숙청의 역사, 끝나지 않은 제거 작업

시진핑 집권 이후 낙마한 장성은 110명을 넘어섰다. 2023년 리상푸 국방부장, 2024년 먀오화 중앙군사위원, 2025년 허웨이둥 부주석에 이어 2026년 장유샤까지 군부 핵심 인사들이 연쇄적으로 제거됐다. 장유샤는 9년 넘게 군부 실세로 군림했던 인물로 ‘철모자왕’이라 불렸지만 예외는 없었다. 부패 척결이라는 명분은 유지되고 있으나 제거의 범위와 속도는 오히려 체제 불안을 노출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군을 거치지 않는 숙청, 권력의 개인화

이번 숙청에서 주목되는 변화는 절차다. 초기 숙청 국면에서는 중앙정치국과 중앙군사위원회 기율검사기구가 공식적으로 조사와 결정을 담당했다. 그러나 2026년 장유샤 숙청 공지에는 “당중앙의 연구를 거쳐 결정했다”는 표현만 담겼다. 이는 군 조직을 배제하고 당이 직접 군을 통제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대목이다. 영국 언론은 이를 권력의 개인화가 가져온 구조적 위험으로 평가하며 지휘체계의 자율성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7년 목표와 멀어지는 현실

시진핑은 2027년 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까지 싸워서 이기는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실전 경험을 갖춘 장성들이 대거 숙청되며 작전 기획과 전력 평가의 연속성이 끊겼다. 중국군은 1979년 중·베트남 전쟁 이후 47년간 대규모 실전 경험이 없고 그 공백을 메워줄 인적 자산마저 사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충성도 위주의 인사 구조가 정확한 판단을 가로막고 현실적인 목표 설정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권력 집중이 만든 예측 불가능성

국제 안보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군부 상황이 동아시아 안보의 불확실성을 키운다고 본다. 중앙군사위원회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에서 누가 최고 지도자에게 준비 부족을 직언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이 제기된다. 겉으로는 기강이 강화된 듯 보이지만 내부에는 불신과 위축이 누적되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2027년까지 남은 시간이 18개월도 채 되지 않은 가운데 중국군은 절대 권력을 구축했음에도 그 권력으로 달성하려던 군 현대화 목표에서 멀어지고 있다. 이 딜레마는 향후 중국의 대외 정책과 한반도 안보 환경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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