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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왜 세부야?”…도시도, 휴양도 놓치기 싫다면, 지금 주목해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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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모알보알(Moalboal) /사진-필리핀 관광부
필리핀 세부 모알보알(Moalboal) /사진-필리핀 관광부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요즘 여행은 휴양은 기본, 도심 라이프를 함께 즐길 수 있어야한다. 이런 기준에서 필리핀 세부는 다시 한 번 주목받는 여행지다. 

인천에서 4시간,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세부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목적지다.

특히 이달 28일~30일 사흘간, 세부에서는 ASEAN Tourism Forum (ATF) 2026이 개최, 국제 관광 산업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동남아 관광 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읽을 수 있는 국제 행사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세부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바다와 리조트, 그리고 국제 교류와 도시 관광이 공존하는 관광 허브로 재조명되고 있다.

리조트에서 쉬다, 쇼핑몰에서 하루가 끝난다

세부는 역사와 미식, 자연과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여행지다. 막탄-세부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리조트 밀집 지역이 형성돼 있어 이동은 간결하다. 오전엔 바다, 오후엔 스파, 저녁엔 도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사진-필리 호텔 누스타 세부(Fili Hotel NUSTAR Cebu) 제공
사진-필리 호텔 누스타 세부(Fili Hotel NUSTAR Cebu) 제공

특히 SM 시사이드 시티 세부(SM Seaside City Cebu), 아얄라 센터 세부(Ayala Center Cebu), SM 시티 세부(SM City Cebu) 같은 대형 몰은 쇼핑과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해결해 준다. 대형 쇼핑몰과 복합 상업시설은 쇼핑,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도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해양 액티비티 끝나고 뭐 하지?”라는 질문이 필요 없는 구조다.

 요즘 여행의 키워드, ‘웰니스’

세부가 다시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웰니스다. 막탄과 세부 시티 일대에는 스파·테라피·요가를 결합한 리조트형 웰니스 프로그램이 자리 잡고 있다. 장기 체류 여행객과 국제 방문객을 고려한 의료·헬스케어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 중이다.  휴식과 회복을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 속에서 단기 휴양을 넘어, ‘머무는 여행’이 가능한 도시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 

리안 지구에 있는 '세부 헤리티지 모먼트(Cebu Heritage Monument)' 조형물/ 사진-투어코리아
리안 지구에 있는 ‘세부 헤리티지 모먼트(Cebu Heritage Monument)’ 조형물/ 사진-투어코리아

도시를 벗어나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열린다

세부 시티의 다양함을 즐긴 후 도시를 벗어나면, 보다 역동적인 자연이 펼쳐진다. 세부 남부에 위치한 오슬롭(Oslob)에서는 산악자전거, 모터 바이크, 낚시 등 익스트림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으며, 고래상어도 만날 수 있다. 

협곡을 따라 이동하며 계곡과 폭포를 넘나드는 캐녀닝(Canyonin)은 세부 여행의 긴장을 단숨에 끌어올린다.  영화 ‘아바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투말록 폭포(Tumalog Falls)는 현실보다 영화에 가까운 풍경으로 기억된다.

다이버들이 세부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

세부는 필리핀 중앙 비사야 제도에 위치해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해양 환경을 바탕으로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기 좋은 지역이다.

세부 서남부 해안에 있는 모알보알(Moalboal)의 바다에서는 해안 가까이에서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 떼가 움직인다. ‘사딘런’이라 불리는 이 장면은 초보자도 만날 수 있다. 비교적 완만한 수심과 안정적인 시야 덕분에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많은 다이버들이 찾는 곳이다. 

북쪽의 말라파스쿠아섬(Malapascua Island)은 환도상어를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역. 전 세계 다이버들이 이 작은 섬을 목적지로 삼는 이유다. 이 일대는 피그미 해마, 고스트 파이프 피시, 푸른 고리 문어 등 다양한 해양 희귀종들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어, 생태 관찰을 중심으로 한 다이빙 경험이 가능하다.

산 페드로 요새(Fort San Pedro) / 사진-투어코리아
산 페드로 요새(Fort San Pedro) / 사진-투어코리아

접근성 뛰어난 것도 장점

인천–세부 직항은 주 20편 이상 운항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까지 선택지도 다양하다. 성수기에는 부산·청주·대구 출발도 가능하다. “멀어서 고민”할 이유는 없다.

두짓타니 막탄 세부 리조트/사진-필리핀관광부
두짓타니 막탄 세부 리조트/사진-필리핀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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