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참외,AI와 빛으로 선별…“자르지 않아도 속까지 압니다”[재미있는 농업 이야기 294] 마트에서 농산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색과 모양이다. 딸기는 붉게 잘 익었는지, 꼭지가 싱싱한지 살펴보고, 사과는 윤기가 나는지, 상처는 없는지 확인한다. 참외도 노란빛이 고르게 퍼져 있는지, 모양은 반듯한지를 먼저 보게 된다. 우리는 대부분 눈으로 보이는 정보를 바탕으로 맛있을 것 같은 농산물을 고른다.
‘가을 파종’ 밀, 비료는 언제·얼마나 뿌려야 할까[재미있는 농업 이야기 292] 밀을 재배할 때 비료는 언제, 얼마나 뿌려야 할까요?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일이지만, 사실 비료 주기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특히 밀은 가을에 파종해 겨울을 지나고, 봄에 다시 왕성하게 자라 초여름에 수확하는 작물입니다. 생육 기간이 길기 때문에 필요한 시기에 맞춰 양분을 공급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밥대신 빵먹는 시대…밀 생산 막는 ‘붉은곰팡이병’ 방제 전략재미있는 농업 이야기 250 2023년 기준, 1인당 연간 밀가루 소비량은 약 35.7kg으로 1970년 대 1인당 28.8㎏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등의 사회 구조의 변화와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밀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밀 자급률은 2023년 기준 2%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정부에서는 국내 밀 자급률을 2025년까지 5%
기후변화 바꿀 수 없다면…‘농사의 시간표’를 다시 짜라재미있는 농업 이야기 249 오늘날 우리 농업이 직면한 큰 도전 중 하나는 바로 ‘기후변화’이다. 요즘 여름은 길고, 뜨겁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폭염일수는 과거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20일 남짓이던 폭염이, 지금은 해마다 50일 가까이 이어진다. 첫 폭염이 일찍 찾아오고 마지막 폭염이 늦게 물러나면서 여름이 사실상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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