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 우위에도 충격패! 맨유 아모림 감독 ‘전술 고집’에 혹평 폭발…英 매체 “10년 전처럼 경직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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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을 향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에버튼전에서 0-1로 패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유리한 흐름을 탔다. 전반 10분 에버튼 베테랑 수비수 시무스 콜먼이 부상으로 교체됐고, 전반 13분에는 이드리사 게예가 팀 동료 마이클 킨과의 언쟁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맨유는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맨유는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29분 키어런 듀스버리 홀이 골문을 열며 에버튼이 앞서갔다.
맨유는 총 25개의 슈팅과 70%의 볼점유율을 기록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승점 18점에 머무르며 10위로 내려앉았고, 5경기 무패 행진도 끊겼다.

경기 후 맨유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 ‘더 선’은 “아모림 역시 누군가로부터 지적을 받아야 한다. 에버튼전 같은 경기력과 결과는 루이 판 할 이후 맨유에서 가장 독단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아모림을 향한 회의론을 더욱 키운다”고 보도했다.
판 할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맨유를 이끌었으며 역대 최악의 감독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더 선’은 “판 할 시절 선수들은 자신들이 로봇처럼 느껴졌다고 불평했다. 판 할은 드리블했다고 꾸짖거나 슛을 쏘기 전에 반드시 한 번 컨트롤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버튼전에서 맨유는 10년 전처럼 다시 경직된 모습이었다. 경기 중 포메이션을 바꾸지 않았고, 에버튼은 맨유가 같은 형태를 유지할 것을 알고 있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아모림을 완전히 제압했다”고 평가했다.
설상가상 내부 불협화음까지 감지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맨유 내부 관계자는 “아모림 감독은 팀 왼쪽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전술 지시가 완전히 무시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이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전체 경기 흐름이 무너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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