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원더보이의 신뢰…”리버풀, 여전히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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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은 여전히 리버풀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봤다.
리버풀은 지난 2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경기서 0-3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PL에서 25승 9무 4패 승점 84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12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6패를 기록 중이다. 6승 6패 승점 18로 12위다.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던 오언은 리버풀이 반등할 수 있다고 봤다.

오언은 팟캐스트 ‘Mennie Talks’를 통해 “놓칠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여전히 손이 닿는 범위라고 생각한다”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정말 형편없이 하긴 했지만, 숨이 멎을 만큼 훌륭한 경기를 펼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리버풀이 홈에서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것을 떠올렸다. 오언은 “레알 마드리드전 경기력은, 비록 1-0이었지만 4-0이 될 수도 있었다. 정말 압도적이었다. 애스턴 빌라전 전반도 훌륭했다. 안필드에서 아스널을 이겼다. 매번 나쁘게만 뛰는 팀이 아니다”고 전했다.
패배한 경기에서도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을 때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패한 경기들을 보면, 맨유에 졌지만, 리버풀이 더 좋은 팀이었다. 첼시에 졌던 건 경기 마지막 순간이었다.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는 훌륭한 경기였고 리버풀도 잘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에 졌다. 항상 형편없는 팀에게 지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언은 리버풀이 반등하기 위해선 일관성 있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던 적도 있지만, 반대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도 많았다.
오언은 “좋게 포장하는 게 아니다. 일관성이 없다. 최고의 상태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경기력이 계속 나쁜 것도 아니다”며 “특정 경기, 특정 순간을 보면 여전히 훌륭한 팀이라는 게 보인다. 문제는 일관성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그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한 것은 아니다. 특정 경기에서 충분히 잘하기 때문에 큰 연승을 달릴 수도 있다는 신호가 보인다. 필요한 건 일관성이다. 이제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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