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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PBL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여자 야구 대표팀 소속 4명이 내년 출범하는 미국여자프로야구리그(WPBL)에 진출했다.
WPBL은 21일(한국시각) 드래프트를 개최했고, 포수 김현아와 투수 김라경, 내야수 박주아와 박민서가 지명받았다.
WPBL은 지난 8월 트라이아웃을 통해서 드래프트 참가 선수를 선발했고, 이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턴 등 4개 팀이 총 120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김현아는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보스턴에 지명을 받았고, 김라경은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뉴욕, 박주아는 2라운드 전체 33순위로 샌프란시스코, 박민서는 6라운드 전체 115순위로 뉴욕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현아는 여자 대표팀의 주전 포수이자 중심 타자를 맡고 있다. 현지에서도 좋은 장타력과 함께 투수를 리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고 있어 높은 순위로 지명됐다.
김라경은 중학교 때부터 대표팀에 승선한 대표팀의 에이스다. 2022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에도 재활을 거쳐 일본 실업리그에 진출해 활약을 이어갔다.
박주아는 중앙대 재학생으로 대표팀의 주전 유격수와 중심 타선을 맡고 있다. 박민서는 WPBL 출범 소식을 듣고 다시 야구를 시작했고, 이번에 드래프트 지명까지 성공했다.
한편 WPBL은 1943년부터 1954년까지 열린 올-아메리칸 걸스 프로야구 리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다.
시즌은 내년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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