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왼쪽 무릎 치료를 받는 도중 다시 통증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후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으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내일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전에는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오타니의 무릎 통증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다. 투타를 겸업 중인 오타니는 무릎 통증으로 인해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취소했으며, 이후 타자로만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다. 마운드 복귀 시점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던 이날 경기에도 결장하면서 오타니의 무릎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오타니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을 6-2로 제압했다.
달튼 러싱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오타니의 빈 자리를 메웠다.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는 5.1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5패)을 수확했다.
시애틀 선발투수 브라이언 우는 5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5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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