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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이 멜턴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모든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영봉승까지 기록한 진기록을 세웠다.
디트로이트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14-0으로 승리했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1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했고, 볼티모어의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1900년 이후 MLB에서 모든 이닝에서 득점함과 동시에 상대를 무득점으로 막아낸 것은 1935년 이후 역대 두 번째다.
1935년 9월 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브루클린 다저스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91년 만이다.
디트로이트는 1회말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콜트 키스의 2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고, 2회에도 에두아르도 발렌시아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점을 만들어냈다.
2회까지 5-0으로 앞선 디트로이트는 3회에도 1점, 4회에 2점, 5회와 6회에 각각 1점, 7회와 8회에 각각 2점씩을 만들어내며 14점을 뽑아냈다.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케빈 맥고니글이 5타수 4안타 1타점 4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9번 타자 겸 포수로 나선 발렌시아도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투수인 트로이 멜턴은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고, 뒤이어 올라온 타일러 매든도 2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으로 퍼펙트 피칭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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