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300홈런 고지 밟은 오타니…엠엘비닷컴 “600홈런도 불가능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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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메이저리그(MLB)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00홈런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9일(한국시각) 데이터 전문가 톰 탱고의 분석을 토대로 “오타니가 MLB에서 518개의 홈런을 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전날(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1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018년 빅리그 진출 후 9시즌 만에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한 타석 이상 소화를 기준으로 1101경기 만에 나온 기록이었고, 역대 5번째로 빠른 페이스였다.
특히 오타니는 타자만이 아닌 투수까지 병행하기에 더욱 의미가 컸고, 1101경기 중 95경기에선 타자와 투수를 모두 수행했다.
매체는 “오타니에게 300홈런은 시작에 불과하다. 만 32세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9번째 시즌을 보내는 중이고, 10년도 지나지 않아서 300홈런을 때린 몇 안 되는 타자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타니이의 나이, 홈런 생산 능력 등을 기준으로 그와 비슷한 은퇴 선수 20명을 비교해 오타니의 커리어 홈런 기록을 518개로 예상했다.
매체는 “이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타자의 기록 수준이다. 400홈런은 무난할 것이고, 500홈런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수치다. 600홈런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60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단 9명뿐이다.
엠엘비닷컴은 “오타니가 배리 본즈, 베이브 루스, 윌리 메이스, 짐 토미, 데이비드 오티스, 알버트 푸홀스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600홈런도 가능할 수 있다. 물론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하고 있어 쉽진 않겠지만, 그럼에도 600홈런 고지를 밟는다면 대단한 업적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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