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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솔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 퀸’에 등극한 김민솔(20·두산건설 We’ve)이 기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72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마 원)에 출전한다.
김민솔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가장 빛나고 있는 스타다.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더니,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솔은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넣었으며 올 시즌 가장 먼저 다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한 상금, 대상포인트, 신인상포인트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로 올라섰고, 세계랭킹도 24위로 끌어 올리며 개인 최고 랭킹을 달성했다.
김민솔은 기세를 몰아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시즌 3승, 통산 5승 고지를 밟게 되며, 타이틀 경쟁에서도 더욱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김민솔은 “지난주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지난주 경기로 체력적인 피로가 전혀 없진 않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잘 됐고, 컨디션도 무난하게 유지되며 샷 감 역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현재 몸상태를 저했다.
이어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으로 여러 부문 1위에 올라 기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현재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면서 “시즌 첫 다승에 만족하지 않고, 한 샷 한 샷 집중해 이번 대회도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위치까지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민솔의 경쟁자로는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25·리쥬란)가 꼽힌다.
노승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승 고지에 올랐지만,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노승희는 “지난해 최종 라운드 때 선두와 타수 차이가 많이 나서 순위를 끌어올리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는데, 생각지 못하게 연장전까지 가 5~6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극적으로 성공한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지난해 우승을 되돌아 봤다.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나에게 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주는 한국여자오픈을 기점으로 샷 감과 퍼트 감이 올라오고 있고”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만큼 작년의 좋은 기억을 살려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민솔과 노승희 외에도 김민선7(23·대방건설), 서교림(20·삼천리), 이예원(23·메디힐), 방신실(22·KB금융그룹), 유현조(21·롯데), 임진영(23·대방건설) 등 올 시즌 우승자들과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배소현(33·메디힐) 등이 출전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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