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충격의 만취 음주운전 사고…자기관리 철저한 영웅들 기둥이 도대체 왜? 야구계 퇴출+형사 처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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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이다. 어째서 이용규(41) 키움 히어로즈 1군 플레잉 타격코치가 만취 음주운전사고를 냈을까.
12일 연합뉴스,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용규 코치는 이날 오전 6시25분경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맞은 편에서 유턴하던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아울러 이용규 코치의 차가 튕겨 나가면서 도로에 주차된 경찰차까지 받았다.

이 사고로 유턴하던 차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운전자와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까지 총 2명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용규 코치의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이다. 이용규 코치는 작년부터 플레잉 코치를 역임 중이었다. 올해는 플레잉 타격코치로 승격돼 1군 타자들의 타격을 지도하고 있었다. 현직 1군 코치가 아침이 다 될 때까지 술을 마셨으니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니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가 될만한 수준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치도 직장인이니 술은 마실 수 있다. 그러나 아침까지 마셨다는 게 놀랍고, 그보다 왜 대리운전을 안 불렀는지 놀랍다. 더구나 이용규 코치는 그동안 자기관리가 철저한 지도자였다. 이 팀에 2020년에 입단했지만, 구단은 사실상 프랜차이즈급 스타로 대우해왔다. 그 정도로 드러난 성적 이상으로 팀에 기여하는 바가 컸다.
키움음 2020년대 초반부터 간판들이 메이저리그행, FA 계약 등으로 떠나면서 팀 전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이용규 코치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성실함으로 선수단의 기둥이 돼 왔다. 플레잉 코치를 1년도 아니고 2년 연속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구단의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 구단 고위층에서 이용규 코치에 대한 믿음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규 코치는 올 시즌을 마치면 현역 생활을 완전히 끝낼 계획이었다. 키움은 당연히 은퇴식을 고려하고 있었다. 내년에도 1군에서 중량감 있는 보직을 맡아 전담 코치 생활을 시작하는 게 수순으로 보였다. 이용규 코치 본인도 방송인으로 변신하는 것보다 지도자 생활을 제대로 하기로 결심한 상태였다.
이런 상태서 만취 음주운전사고라니, 키움도 멘붕에 빠질 수밖에 없다. 야구계 퇴출을 넘어, 인명피해를 안겼으니 형사처벌 가능성도 있다.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르면 음주운전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할 경우 1년 실격 처분된다고 나와있다.

이용규 코치는 최소 1년 실격 처분을 넘어, 구단으로부터 계약을 해지 당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은퇴식은 고사하고 야구계 퇴출 및 형사처벌 위기에 놓였다. 촉망받는 신인 지도자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도 전에 꿈을 접을 위기다. 안타까움을 넘어 충격과 경악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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