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출루왕에게 왜 이런 시련이, FA 부담 너무 컸나…”자기 야구 인생에 가장 중요한 해인데, 정신적으로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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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가장 중요한 해인데 힘들지 않을까.”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도 걱정이 많다.
홍창기는 지난 9일과 10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창기는 내일(11일)까지 훈련을 좀 해야 될 것 같다”라고 했다.
홍창기는 10일 경기 전까지 55경기에 나와 44안타 16타점 33득점 타율 0.232에 머물고 있다. 4월 타율 0.164(67타수 11안타)에 머물렀고, 5월에도 타율 0.284(88타수 25안타)로 3핱 타율에 미치지 못했다. 6월 들어서도 타율 0.240(25타수 6안타)에 머물고 있다.
홍창기가 누구인가. 2016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고, 2020시즌부터 LG 주전 외야수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0시즌 135경기 114안타 5홈런 39타점 87득점 타율 0.279, 2021시즌 144경기 172안타 4홈런 52타점 103득점 109볼넷 타율 0.328로 활약했다. 2022시즌에도 118경기 125안타 1홈런 51타점 76득점 타율 0.286, 2023시즌 141경기 174안타 1홈런 65타점 109득점 타율 0.332, 2024시즌 141경기 176안타 5홈런 73타점 96득점 타율 0.336을 기록했다. 지난 5년 동안 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활약했다.

2021시즌 출루왕과 외야수 골든글러브, 2023시즌 출루왕과 득점왕, 외야수 골든글러브 우익수 수비상을 수상했다. 2024시즌에도 출루왕과 우익수 수비상을 받았다. 2023시즌과 2025시즌 LG 통합우승 주역이었다. 많은 팬들에게 ‘출루왕’으로 불린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불의의 부상을 입으며 51경기 타율 0.287(174타수 50안타)에 머물렀다. 올 시즌 역시 홍창기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무엇보다 데뷔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시즌에 부진하니 염경엽 감독으로서도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다. 시즌 출루율도 0.378로 통산 출루율 0.425에 비하면 아쉽기만 하다.
염경엽 감독은 “심리적인 부분이 분명 작용할 것이다. 창기에게는 가장 중요한 해다. 본인의 야구 인생에 있어 지금이 가장 중요한 해다. 이게 짧아야 하는데 길다 보니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과연 홍창기는 언제 부활할까. LG가 통합우승 2연패로 가기 위해서는 홍창기의 활약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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