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 악마는 다르네, 구단 ‘역대 2호’ 대기록도 적시타로 쌓았다…”팀에 토움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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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이래서 ‘득점권 악마’일까. 박민우(NC 다이노스)가 적시타로 자신의 대기록을 자축했다.
박민우는 5일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득점권에서 펄펄 날았다. 1회 김주원과 이우성의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가 됐다. 박민우가 원태인의 3구 149km/h 직구를 때려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이날의 결승타이자 개인 통산 2200루타이기도 하다. KBO리그 역대 58번째 대기록. NC 소속 선수로 한정하면 나성범(현 KIA 타이거즈)에 이어 두 번째다.

마지막까지 영양가가 넘쳤다. 팀이 5-3으로 앞선 9회초, 백정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4호 홈런. NC는 최근 불펜 사정이 썩 좋지 못하다. 팀에 안정감을 주는 귀중한 점수. 9회말 전사민이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며 NC가 6-3으로 승리했다. 전날(3일) 6-4 승리에 이어 NC는 위닝 시리즈를 달렸다.
괜히 득점권의 악마가 아니다. 올 시즌 득점권 타율은 0.418이다. 강백호(한화 이글스·0.455), 박성한(0.438), 정준재(이상 SSG 랜더스·0.425)에 이어 4위다. 통산 타율이 0.318인데, 통산 득점권 타율은 0.362다. 박민우가 클러치 상황에서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박민우는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삼성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선수들 모두가 하나로 뭉쳐 만든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 에이스 투수를 상대로 많은 준비를 했고, 나 포함 선수들 모두가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했다.

박민우는 “개인적으로는 매 타석 끈질긴 모습으로 출루를 목표로 하고 있고, 출루 이후에는 한 베이스라도 더 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팀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다. 늘 감사드리며, 팬분들의 응원에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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