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훈 큰 부상 아니길’ 라일리 109구 투혼→타선 13안타 8득점 폭발→NC 패패패패패 끊었다…KT 3위 추락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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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마침내 5연패를 끊었다. KT 위즈는 경기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NC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5연패에서 탈출한 NC는 19승 1무 27패를 기록, 10위를 유지했다. 3연승에 실패한 KT는 27승 1무 19패를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삼성과 LG가 각각 승리를 거두며 KT는 3위로 내려앉았다.
▲선발 라인업
NC : 김주원(유격수)-한석현(우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박시원(중견수)-김형준(포수)-신재인(3루수), 선발투수 라일리 톰슨.
KT : 최원준(우익수)-김상수(2루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허경민(3루수)-유준규(중견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 선발투수 배제성.

NC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선두타자 김주원이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한석현의 진루타와 박민우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박건우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이우성이 유격수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KT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2회 2사에서 허경민이 3루수 신재인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유준규도 볼넷을 더했다. 2사 1, 2루에서 한승택이 우전 1타점 적시타로 팀에 첫 점수를 안겼다.
NC가 달아나면 KT가 따라붙는 흐름이 이어졌다. 3회초 한석현이 볼넷, 박민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이우성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데이비슨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민우가 득점을 올렸다. KT는 3회말 최원준의 2루타 이후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계속된 무사 1루에서 라일리가 3연속 삼진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KT가 승부수를 던졌다. 4회 선발 배제성을 내리고 스기모토를 올린 것. 하지만 NC의 기세가 더 강했다. 4회 2사 1루에서 한석현이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친 것. 시즌 2호 홈런. NC는 순식간에 6-2까지 간극을 벌렸다.
라일리의 투혼이 빛났다. 5회 최원준과 김상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에 몰렸다. 이어 김현수에게 2-유간을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때 투구 수는 93구. 올 시즌 최다 투구 수다. 라일리는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힐리어드와 김민혁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허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무려 109구까지 가는 역투.
쐐기 점수까지 나왔다. 6회초 1사에서 김형준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3호 홈런. 7회초에도 김형준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6회말부터 NC도 불펜진을 가동했다. 배재환이 1사 1,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최원준을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로 잡고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도태훈이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도태훈은 7회초 데이비슨의 대주자로 1루를 밟았다. 2사 1, 2루에서 NC는 더블 스틸을 시도했다. 이때 송구를 받던 2루수 김상수와 충돌했다. 김상수는 금방 일어났으나, 도태훈은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구급차가 들어와 도태훈을 싣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NC 관계자는 “도태훈 선수는 7회초 주루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오른쪽 쇄골 부위 타박이 발생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7회말 2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2사 1, 2루 유준규 타석에서 대타 장성우가 등장했는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KT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8회 임지민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9회 전사민이 등판했다. 안타 2개와 폭투로 1점을 내줬으나, 아웃 카운트 3개를 잡고 팀에 8-5 승리를 안겼다.

라일리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 2자책으로 시즌 2승(무패)을 챙겼다. 팀의 5연패를 끊어내는 귀중한 승리. 109구로 올 시즌 첫 세 자릿수 투구를 했다. 단일 경기 최다 투구 3위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8월 8일 KIA전 115구, 4월 30일 KIA전 114구를 던진 바 있다. 이후 배재환(1이닝 무실점)-김영규(1이닝 1실점)-임지민(1이닝 무실점)-전사민(1이닝 1실점)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때려냈다. 한석현이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득점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결승타의 주인공 박건우는 5타수 4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형준도 3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배제성은 3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2패(무승)를 당했다. 김상수가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최원준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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