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깊은 곳에 숨겨두었던 단 하나의 후회가 있다”…맨시티 떠나는 펩 솔직 고백, SON 전 동료에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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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단 하나의 후회가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시각) “펩 과르디알로 감독이 이번 여름 맨시티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7월 맨시티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592경기를 지휘했다. 423승 77무 92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역사를 쓴 감독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회 우승을 차지했다. PL 역사상 최초로 4연패에 성공했다. FA컵 우승 3회, 리그컵 우승 5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2022-23시즌 PL, FA컵, UCL을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1998-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처음으로 트레블에 성공한 두 번째 잉글랜드 클럽이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지막 경기는 25일 오전 12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PL 38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고백할 것이 하나 있다. 후회하는 일이 딱 하나 있다”며 “수많은 결정을 내리다 보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후회도 남는다. 하지만 수년간 내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두었던 단 하나의 후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하트에게 나와 함께할 기회, 그가 얼마나 훌륭한 골키퍼인지 스스로 증명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마땅히 기회를 주어야 했다”며 “그가 들어와 중요한 역할을 해준 클라우디오 브라보나 에데르송을 무시해서가 아니다. 다만 그 순간에 ‘좋아, 조, 우리 같이 한번 해보고 만약 잘 안되면 그때 바꾸자’라고 생각해야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하지만 일은 이미 벌어졌다. 인생이 가끔 그렇듯, 나는 결정을 내려야만 했고 때로는 내가 공정하지 못할 때도 있다”고 했다.
2006년 7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하트는 트랜미어 로버스, 블랙풀, 버밍엄 시티 등에서 임대 생활했고 2010-11시즌부터 맨시티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온 뒤 자리를 잃었다. 2016년 8월 토리노로 한 시즌 임대됐다. 2017-18시즌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후 2018년 8월 번리로 이적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한 경기를 뛰었다.
번리에서 두 시즌 동안 뛴 하트는 2020년 8월 토트넘 홋스퍼로 적을 옮기며 손흥민(LAFC)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어 2021년 8월 셀틱으로 떠났다. 2024년 7월까지 셀틱에서 활약한 뒤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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