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우리 미국에서 다시 만날까?’…SON과 공동 득점왕 올랐던 파라오, MLS 무대 밟나? “월드컵 기간 가족들과 美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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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손흥민(LAFC)을 만날까.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2017년 7월 리버풀에 입단한 그는 440경기에 출전해 257골 122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살라는 지난 시즌 중 리버풀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고 결국, 계약 기간 1년만 채운 뒤 팀을 떠나기로 했다.
그는 여러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일(한국시각) “살라는 최근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와 연결되었으며, 페네르바체는 그에게 연봉 2000만 유로(약 350억 원)를 제안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또 다른 팀이 살라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바이블’은 영국 ‘팀토크’를 인용해 “살라는 이번 여름 월드컵 기간 중 새로운 행선지로 MLS를 고려할 예정이다”며 “MLS는 살라를 리그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으며, 샌디에이고 FC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의 가족이 월드컵 기간 그와 동행할 예정이며, 그들은 미국에서의 삶이 어떤 모습일지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해졌다”며 “사우디 프로리그가 노장 슈퍼스타들에게 가장 재정적으로 유리한 행선지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지만, MLS 역시 살라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인식되고 있다”고 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주는 모하메드 만수르다. 그는 이집트계 영국인이다. 만수르는 올해 초 살라에 관해 “그는 아마 오늘날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라며 “그를 영입하는 팀이나 국가는 분명 큰 자산을 얻게 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살라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는다면,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손흥민과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두 선수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살라가 샌디에이고에 합류할 시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은 8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MLS 19라운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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