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UCL 우승하는 것 보고 싶어!’…레알 마드리드 회장, 구단 관계자들 반대에도 무리뉴 복귀 추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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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조제 무리뉴 벤피카 감독을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지난 1월 팀을 떠났다. 현재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코파 델 레이 모두 탈락했다. 프리메라리가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승 5무 5패 승점 74점으로 2위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85점)와 승점 11점 차다. 남은 경기는 5경기다. 빠르면 34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의 우승이 확정될 수도 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감독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8일(한국시각) “리버풀의 전설적인 인물인 위르겐 클롭을 포함해 여러 거물급 인사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직과 연결되고 있으며, 페레스 회장이 이번 결정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페레스 회장은 무리뉴 감독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구단 내 다른 관계자들의 반대에도 페레스 회장이 무리뉴를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시키길 열망하고 있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2010년 7월 지휘봉을 잡아 2013년 6월 내려놓았다. 세 시즌 동안 이끌었는데, 매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0-11시즌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올랐다. 2011-12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2-13시즌에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11-12시즌 라리가에서 무려 승점 100점을 획득했다. 역대 최다 승점 기록이다.
‘스포츠바이블’은 “페레스 회장은 무리뉴가 지난 재임 기간 중 유일하게 달성하지 못했던 주요 업적인 UCL 우승컵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그는 현재 벤피라를 이끌고 있다. 2027년 6월까지 계약했다. 하지만 300만 파운드(약 60억 원)의 위약금을 지급하면 올 시즌 최종전 이후 10일 이내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과도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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