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팀과 위대한 팀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무패 우승’ 레전드, 맨시티전 패배에 낙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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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경기장에서 그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맞대결에서 1-2로 졌다.
전반 16분 라얀 셰르키에게 실점한 아스널은 전반 18분 카이 하베르츠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20분 엘링 홀란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위기다. 아스널은 리그 2연패다. 21승 7무 5패 승점 70점으로 1위다. 맨시티(승점 67점)와의 격차는 3점 차다.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만약, 맨시티가 23일 오전 4시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번리와의 PL 34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면 두 팀의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아스널은 지난 3시즌 연속 PL 2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22년 만의 우승에 도전 중인데, 막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맨시티에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스널의 마지막 PL 우승인 2003-04시즌 무패 우승 멤버인 패트릭 비에이라는 아스널과 맨시티의 차이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아스널이 결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맨시티는 이기거나 득점하기 정말 어려운 팀이기 때문에 최소한 무승부라도 거둘 것으로 생각했다”며 “오늘 아스널은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좋은 팀과 위대한 팀의 차이는 승리에 익숙하지 않은 팀과 항상 이 수준에서 경쟁해 온 팀의 차이다”고 했다.
계속해서 “오늘 경기장에서 그 차이를 볼 수 있었고, 최고의 선수들이 오늘 차이를 만들어냈다. 모멘텀은 맨시티 쪽으로 넘어갔다”며 “아스널에 큰 실망감을 안겨준 경기였기에 그들이 어떻게 회복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들은 이제 압박감을 더 크게 느낄 것이다. 나는 항상 이 팀의 정신력을 의문시해 왔는데, 오늘 결과 때문에 그 부분을 더 의심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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