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보고 계시죠?’ 돌아온 리버풀 CB 득점 후 눈물 뚝뚝…”지난 2주 동안 가족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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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난 2주 동안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
리버풀은 1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서 4-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36분 앤서니 고든에게 실점하며 뉴캐슬에 끌려갔지만, 전반 41분과 43분 위고 에키티케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22분 플로리안 비르츠가 골망을 흔들어 도망갔다.
후반 추가 시간 리버풀이 쐐기를 박았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득점했다. 코나테는 득점 직후 눈물을 흘렸다. 동료들은 그를 포옹하며 위로했다. 최근 그의 부친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코나테는 지난달 18일 번리전 이후 잠시 팀을 떠났다. 당시 아르네 슬롯 감독은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7라운드 맞대결이 끝난 뒤 코나테의 결장 이유에 대해 밝혔다.

사령탑은 “그와 몇 차례 이야기를 나눴고, 이런 일들은 사적인 문제이며 우리 사이에만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면 선수는 가족 곁에 있을 시간과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모스크에서 보내준 모든 메시지와 전화, 생각과 함께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모든 분께 답할 힘이나, 시간이 없었지만, 이는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많은 도움이 됐다. 여러분의 지지와 기도에 감사드린다. 알라께서 여러분을 지켜주시길 바란다. 우리는 알라께 속해 있으며 그분께로 돌아갈 것이다”고 했다.
이후 팀에 돌아온 코나테는 복귀전서 득점한 뒤 아버지를 기렸다. 경기 후 그는 “확실히 매우 기쁘다. 지금 느끼는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지난 2주 동안 나와 가족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것이 인생의 일부다”며 “하지만 팀을 돕기 위해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안필드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고, 시즌 끝까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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