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독설가’ 최악이다, 또 충격 망언…‘레전드 MF 소방수’ 정식 감독설 조롱→“잘해보라고 해! 어차피 실패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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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로이 킨이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의 정식 감독 선임을 둘러싼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킨은 올여름 캐릭이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잘못된 결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는 성적 부진과 내부 갈등이 겹치며 루벤 아모림을 경질했다. 이후 대런 플레처 감독대행 체제를 거쳐 캐릭을 올 시즌까지 임시감독으로 임명했다.
캐릭은 임시감독 복귀 이후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전에서 2-0 완승을 거뒀고, 아스날 원정 경기에서도 3-2 승리를 챙기며 2연승을 기록했다.

맨유에서 2021-22시즌 감독대행으로 치른 3경기까지 포함하면 캐릭은 4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캐릭이 정식 감독 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는 현지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킨은 정식 감독 선임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캐릭의 정식 감독 선임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두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은 사실이지만, 두 경기 승리는 누구나 기록할 수 있다. 중요한 기준은 시즌 종료 시점까지 무엇을 보여주느냐다”라고 말했다.
이어 “4위 안에 들어간다고 해도 캐릭이 그 자리에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확신은 없다. 맨유에는 더 크고 더 나은 감독이 필요하다. 리그 우승 팀으로 다시 만들 인물이라고는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킨은 최근에도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 킨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가 캐릭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길 바란다. 이번 여름에 그에게 맡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곧바로 “내 생각에 올바른 결정은 아니지만 잘해보라고 하자.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 할 말은 다 했다. 만약 정식 감독이 된다면 행운을 빌겠다. 그러나 임시감독과 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유의 정식 감독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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