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놀이공원서 기절 반복해
많은 이들의 폭소 자아내
MBC ‘놀러코스터’

‘놀러코스터’ 고경표가 기절(?)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놀러코스터’에서는 노홍철, 최강록, 고경표, 빠니보틀이 순수한 동심이 가득한 셀프 놀이공원과 화끈한 스릴과 도파민으로 점철된 이동식 놀이공원을 연달아 방문하며 꽉 찬 하루를 만끽했다.
놀이공원 하루 두 탕을 결심한 멤버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빠니보틀이 직접 검색해 찾아낸 독일의 셀프 놀이공원이었다. 수많은 명작 동화를 남긴 그림 형제가 유년 시절을 보냈던 슈타이나우에 위치한 놀이공원은 약 7만 5천 평의 거대한 부지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이 가득해 흥미를 돋웠다.

놀이공원 초입에 위치한 에어바운스로 동심을 예열한 멤버들은 테마파크 곳곳에 위치한 놀이기구를 하나씩 경험하며 추억을 쌓았다. 노홍철의 최애 놀이기구였던 셀프 다람쥐 통과 손잡이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썰매형 어트랙션 슈페사르트 플리처는 원초적인 재미로 멤버들의 어린 시절을 소환했다.
특히 소문난 후룸라이드 마니아 최강록도 처음 보는 궤도 이탈형 후룸라이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후룸라이드의 하이라이트를 모아놓은 놀이기구에 푹 빠진 최강록은 “저거 만들고 싶은데”라며 적극적으로 어필해 최강록의 후룸라이드 사랑을 짐작하게 했다.

놀이공원을 누비면 누빌수록 “누가 이런 걸 만들었을까?”라는 궁금증이 짙어지던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테마파크를 설립한 사장을 만날 수 있는 뜻밖의 기회를 얻게 됐다. 놀이기구 티켓부스 바로 옆 위치한 가정집에서 나온 테마파크 사장은 셀프 놀이공원을 기획하게 된 계기부터 어트랙션을 설치하는 비용까지 세세하게 알려주며 멤버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해 질 무렵 도착한 두 번째 놀이공원은 독일 전역을 돌아다니는 축제형 이동식 놀이공원이었다. 특히 이동식 놀이공원의 하이라이트는 최고 높이 46m, 최대 시속 126km, 최대 각도 120도를 자랑하는 스윙 놀이기구였다. 놀이기구에 탑승한 멤버들은 예고도 없이 하늘로 솟구치는 어트랙션에 연신 탄성만 내뱉었다.
셀프 놀이공원에서 에너지를 미친 듯이 방출했던 세 사람은 점점 길어지는 러닝타임에 영혼이 완전히 탈곡되고 말았다. 파김치처럼 늘어진 노홍철, 빠니보틀 옆에서 막내 고경표는 기절과 기상을 반복하며 정신줄을 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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