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3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장중 5천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급등한 삼성전자 주가가 이 회장 재산 증식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 종목의 합산 평가액은 30조25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종목 7개다.
지난해 1월2일 이 회장의 주식 재산 규모는 11조9099억 원이었다. 1년가량만에 2.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 주식평가액이 15조9671억 원(111.8%)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4일 이 회장의 주식 재산가치는 14조2852억 원이었다. 10월10일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20조7178억 원)하기도 했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 규모가 급격히 확대된 데는 이날 ‘15만 전자’에 올라선 삼성전자의 기여도가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평가액은 새 정부 출범일 5조6305억 원에서 14조5634억 원으로 2.5배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종가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5만7800원에서 14만9500원까이 높아졌다.
삼성물산 주식 가치도 같은 기간 5조3462억 원에서 10조6709억 원으로 2배 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이 회장에게 삼성물산 주식 180만8577주를 증여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홍 명예관장이 증여한 삼성물산 주식의 평가액은 5407억 원이다.
장상유 기자 / jsyblac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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